새누리 이철우 의원

새누리당 이철우(김천) 의원은 30일 새정치민주연합의 `국정원의 세월호 소유 및 증·개축의혹`과 관련, “근거없는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국정원은 청해진해운측이 인천해운항만청을 통해 보안측정(2013년 3월 18~20일)에 앞서 준비사항을 알려 줄 것을 요청해 옴에 따라 해운항만청과 인천항만공사, 해운조합, 인천해경, 기무사 등 6개 기관이 합동으로 2013년 2월26~27일 인천항에 정박중이던 세월호를 방문해 준비 미비점을 점검한 바 있다”며 “이 때 국정원이 점검기관에 포함된 것은 당시 국토해양부가 세월호를 국가보호장비로 지정하기 위해 `보안업무규정` 35조(보안측정), 36조(측정대상), 37조(측정의 실시)에 의거 2013년 2월 20일 국정원에 보안측정을 의뢰하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당시 점검에 참여한 인천항만청과 항만공사, 해운조합은 △여객구역 비상탈출로 부착 △여객구역 안내문구 부착 △구명동의 착용법 안내문구 부착물 확인 △안내방송 멘트 준비 △해양안전수칙 CD 준비 △행양안전수칙 ALL 채널 준비 등 6개 사항(첨부문서 23~28번)을 지적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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