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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박람회 성황리 폐막… 관람객 3만6천여명 찾아

이곤영기자
등록일 2014-06-10 02:01 게재일 2014-06-1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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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대구꽃박람회가 3만6천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실내외 1만3천㎡ 규모에 10만 송이의 꽃이 갖가지 작품으로 전시됐고 수준급 플로리스트들이 작품을 출품해 수준높은 실내 플라워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고양 꽃박람회와는 차별화된 새로운 실내 플라워쇼로 진행되며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필라델피아 플라워쇼(펜실베니아컨벤션센터 /3만㎡)에 이어 아시아의 대표 플라워쇼로서 발전가능성을 보였다.

세계적인 플로리스트 김영주 작가의 `플로리스트와 아티스트의 만남`, 한국플로리스트협회의 `향기나는 미로`, 화원협회 대구지회의 `꽃지게들의 파티` 등은 꽃박람회의 백미를 장식했고 노르웨이산 이끼를 상품화한 스칸디아모스는 아파트 등 건축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 5억원 상당 최고의 난으로 꼽히는 `천종`을 볼 수 있는 동양난전시관, LED플라워관, 야생화, 분재, 야외 꽃시장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마련했고 다양한 나비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나비체험관`, 매일 3천분의 화훼모종을 재활용컵에 심어가는 `화훼모종심기`, SNS에 박람회 사진을 올리면 장미꽃을 나눠주는 `포토온스팟` 등 다양하고 짜임새있는 부대행사가 열려 참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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