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매일 독자권익위원회 5월 회의
독자권익위원들은 경북매일의 지난달 보도에 대한 평가와 지역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 앞으로 중점적으로 다뤄야 할 의제 등을 중심으로 토론을 벌였다.
△배한동(경북대 명예교수)= 27일자 1면 `톡톡 튀는 이색 선거운동 화제`기사 등 발로 뛰는 기사들이 많았다. 지역신문들이 직접 취재 하면서 기획하는 기사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다른 신문과 차별돼 독자들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신문이 될 수 있다.
△김완용(포항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 지난 26일자 1면 `경북매일 기획 특별대담 포스텍 김용민·한동대 장순흥 총장-포항 미래를 말한다`기사는 상당히 좋았다. 포항시청 간부 공무원 회의에서 이 기사에서 나왔던 창업센터 건립 건에 관해 중점 추진을 검토하기로 했다.
△한명희(주 성광 대표이사) =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도입한 지방자치제가 올바르게 정착하기 위해서는 기초의원들에 대한 객관적 평가가 선행 돼야 한다. 선거에 앞서 평소에 기초의원으로 활동한 정치인들에 대한 평가를 보도해 유권자들이 풀뿌리 민주주의의 초석이랄 수 있는 기초의원들의 자질과 능력을 평가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면 한다.
△강영화(진심식품 대표) = `특별 대담 기사 포항 미래를 말한다`에서 언급됐던 창업센터 건립 문제는 시가 기존에 있는 여러 창업지원센터를 통합해 원스텝 시스템으로 구축해야 효율적 일 수 있다. 세월호 참사 이후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CSI)가 8개월만에 최저 수준으로 급락했다고 하는데 경북매일이 이와 같은 사회·경제적 문제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불러 모을 수 있는 구심이 되기를 바란다.
△김태현(포항상공회의소 대외협력팀장) = 4월25일자 4면에 보도된 `유병언 보유 울릉도 부동산 규모 엄청나`기사가 언론의 역할을 환기해 좋았고 세월호 참사 희생자 수 등 인명피해 상황을 1면에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좋았다. 반면 5월13일자 11면에 보도된 `9개월 남은 포항상의회장 선거 벌써 후끈`기사는 아직 현 회장의 임기가 10개월여 남은 선거에 대해 너무 빠른 보도가 아닌가 한다. 신속한 뉴스 보도가 언론의 첫째 역할이라 하지만 이같은 뉴스는 신속함에 앞서 선거에 즈음해 템포를 조절해 보도해 주었으면 좋을 것 같다. 이밖에도 5월23일자 `김진호의 시시비비` 칼럼 `내 인생의 골든타임`이 좋았고 KTX 포항역 개통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개통에 따른 연결도로, 그 앞 하천정비·주차문제 등 준비상황을 총괄적으로 점검하는 보도가 있으면 좋겠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