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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영일고 댄싱팀, 전국 무용콩쿠르 `두각`

박동혁기자
등록일 2014-04-30 02:01 게재일 2014-04-30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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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대 주최 대회 `최우수`, 대구예술대서는 `1·2·3위` 휩쓸어
▲ 포항 영일고등학교 댄싱팀 `에이블` 회원들.
포항 영일고등학교는 최근 개최된 전국규모 무용대회에서 교내 댄싱팀인 `에이블`이 연이어 수상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뤄냈다고 29일 밝혔다.

포항 영일고는 지난 24일 대구가톨릭대학교 주최로 열린 `제10회 대구가톨릭대학교 전국 무용콩쿨`에서 3학년 이혜림 학생이 실용부분 고학년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혜림 학생은 이에 앞서 같은달 13일에 열린 `제10회 대구예술대학교 전국 무용콩쿨`에서도 전체 1위에 올라 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같은 부분에 출전한 3학년 연예린 학생이 2위, 3학년 금지은 학생이 3위에 올랐고 현대무용 고학년 부분에서 3학년 김혜민 학생이 3위, 저학년 부문의 2학년 권정은 학생이 1위를 차지했다.

에이블은 지난 1999년부터 2002년까지 교육인적자원부장관배 전국창작댄싱 경연대회 4년 연속 대상 및 2001, 2002년과 2004년 문화관광부장관배 전국청소년창작댄싱 경연대회 대상, 2003년 최우수상 수상, 영남지역 고교댄스경연대회 3년 연속 대상 등 각종 대학교 무용 콩쿨, 전국 댄스경연대회를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이스탄불-경주 세계 문화엑스포 공연단으로 터키 이스탄불에서 10회 공연, 중국 르자오시 한국주 행사 포항시 공연단으로 2회 공연을 하고, 해마다 정기적으로 발표회를 갖고 대내외 활동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포항 영일고 관계자는 “교내 댄싱팀인 에이블은 모든 학생이 무용특기자로 K-POP과 현대음악 등의 작품을 스스로 만들어 각종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며 “이같은 우수한 성적은 정규수업을 마친 뒤 매일 5시간씩 진행한 강도 높은 연습의 결과”라고 밝혔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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