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매개치료재활協, 창립기념 학술대회

한국동물매개치료재활협회(협회장 이예숙)는 동물매개치료의 세계적 석학 데니스 터너(Dennis C. Turner)박사와 국내 저명인사들을 초청, 20일 대구미래대학교에서 창립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사진> 또 이날 사)창파동물매개 치료센터는 스위스 동물심리생동연구협회(I.E.T )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동물을 이용한 치료에 협력하기로 했다.

데니스 터너 박사는 동물매개치료 분야의 세계적 기구인 IAHAIO(세계동물사람상호작용연구기구연합)에서 1995년부터 2010년까지 15년간 회장을 역임한 것을 비롯, 스위스 취리히대학교수를 지냈으며, 현재는 스위스 동물심리행동연구협회의 회장으로 활동하는 세계적인 권위자이다.

경북대학교 줄기세포치료기술연구소와 사단법인 창파동물매개치료연구센터가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김학홍 경산시부시장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으며, 신남식 교수(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정규식 교수(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박화문 교수(대구대학교), 이충섭 교수(서라벌대학교) 등 동물관련 분야의 국내 저명인사들의 특강이 이어졌다.

이예숙 협회장은 “한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협회가 되어,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한국동물매개치료재활협회로 발돋움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활발한 학제 간 연구와 더불어 과학적인 접근을 통해 동물매개치료의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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