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포철중 체조부 종별선수권 2연패

김기태기자
등록일 2014-04-22 02:01 게재일 2014-04-22 15면
스크랩버튼
2년 연속 남녀 단체전 우승
포항제철중학교(교장 전인득) 체조부가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에서 남녀 단체전을 휩쓸었다.

대한체조협회가 주최, 인천광역시 체조협회가 주관하는 제69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렸다.

포철중은 지난 18일 남중부 단체전 우승을 거둔데 이어 19일 열린 여중부 단체전에서도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 대회 동반 우승을 차지한 포철중은 지난 대회에 이어 남녀 단체전 2연패를 달성하는 쾌거를 올렸다.

또한, 포철중 이재형(2년)군은 남중부 개인종합에서 은메달을, 정이슬(3년)과 이주은(1년)양은 여중부 개인종합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성은재(2년)군은 21일 열린 개인 종목 남중부 링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중부 결승에서는 정이슬(3년)양이 이단평행봉에서 금메달, 김수빈(1년)양이 은메달을 차지했다. 도마에선 홍선미(2년)양이 은메달, 이주은(1년)양이 각각 동메달을 차지했다. 평균대에서는 이주은 학생이 은메달을 추가했다.

포철중 배은미 감독은 “지난해 이어 동반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실수 없이 잘 경기를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부상 등으로 고학년 학생들이 출전을 하지 못했는데 어린 1학년 학생들이 제몫을 잘 해주어 우승을 할 수 있었다. 최선을 다한 모든 선수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중등부 남자 19개팀, 여자 15개 팀 등 총 34개 팀이 참가했다.

/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