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택<사진> 도시전략연구소장이 언론인과 국회 보좌관 등의 경험을 망라한 저서 `포항이란 이름으로`를 출간했다.
2일 이 소장에 따르면 모두 9장으로 구성된 책은 1장에서 연오랑 세오녀에 대한 생각과 지역의 고인돌문화, 포항창진 등에 이르기까지 포항의 역사를 고찰했다.
또 정치, 경제, 지방자치, 스포츠, 환경에 이르기까지 기자 시절 다루었던 지역의 각종 현안 등을 다시 한번 짚어봤다.
이 소장은 “과거의 글을 묶기도, 주석을 다는 작업도 그리 쉽지 않았지만 많은 생각을 했다”며 “객관과 합리성을 나름의 삶의 가치로 내세웠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주관에 머물렀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또“소통, 협력, 융합의 시대를 맞아 세상은 급변하고 있다”며 “시민 모두가 변화에 동참하는데 성실한 동반자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경북매일신문 편집부국장, 이병석 국회부의장 홍보기획관을 지낸 이준택 소장의 출판기념회는 3일 오후 7시30분 포항시립중앙아트홀에서 열린다.
/임재현기자 imj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