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노조, 포항 남구청에 목욕차량 기증

이웃돕기 성금으로 마련

▲ ㈜동방노동조합 조합원들이 포항시 남구청에 이동식 목욕 차량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동방노동조합(지부장 이완의)과 ㈜동방(대표이사 김형곤)은 11일 포항시 남구청을 방문해 복지시설을 위한 이동식 목욕 차량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동방노동조합 이완의 지부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방진모 포항시 남구청장, 사회복지법인 열린가람 이형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동식 목욕 차량은 조합원들의 이웃돕기 모금액으로 구입한 차량으로 남구 오천읍 선재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에 전달돼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목욕서비스를 지원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동방노동조합은 10여 년 전부터 포항지역의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활동을 꾸준하게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도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장애인가정 등에 매달 생활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굿네이버스를 통해 해외결식아동 후원사업, 명절기간 지역노인 점심나눔행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방진모 포항시 남구청장은 “동방노동조합 직원들의 따뜻한 나눔활동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며 “후원받은 목욕차량을 적극 활용해 저소득층 복지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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