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운동` 인성교육 대안 부상

박승호 시장 교육부 신년교례회 초청받아… 우수 프로그램 No1 선정

포항시의 감사나눔운동이 우리나라 학생 인성교육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감사나눔 운동을 주도해온 박승호 포항시장이 전국 기초자치단체장으로 유일하게 2014년 교육부 신년교례회에 초청받았다.

박 시장은 지난해 교육부 신년교례회에서 전국 최초 `인성교육도시` 동판을 수상한데 이어 2년 연속 초대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교육 및 정관계 최고 지도자들이 참석한 자리에 기초자치단체장으로서는 유일하게 참석, 포항시의 감사나눔의 인성교육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대한민국 교육계 대표 모임인 `2014년 대한민국 교육계 신년교례회`가 8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됐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서남수 교육부장관과 시·도교육감, 신학용 국회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 황우여 새누리당대표, 신학용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 김무성 국회의원 등 교육계 및 정치권, 사회각계 인사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신년교례회는 행복한 학교, 인성중심 교육 만들기를 위한 교사, 학생, 학부모 대표의 약속 퍼포먼스와 함께 자랑스런 교총인 16명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안양옥 회장)는 국무총리 산하에 `인성교육범국민실천위원회설치` 등 교육정상화 과제를 제시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감사로 변화되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감사운동을 시정의 역점사업으로 학교, 기업체, 시민단체 등 전국으로 확산해 왔다. 감사운동이 대한민국 인성교육의 키워드로 인정받은 것은 포항시의 자랑”이라며, “올해에도 감사와 나눔, 사랑이 넘치고 53만 시민의 꿈과 희망을 실현하는 행복한 포항을 만드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2년부터 포항시가 시작한 감사운동은 자라나는 학생들의 인성함양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교육계 신년 교례회에서 전국 최초 `인성교육도시` 동판을 수상했다.

또 감사나눔은 지난해 5월 교육부로부터 `인성교육 우수프로그램 No1`으로 선정되는 등 `인성교육 도시 포항`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정철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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