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공학한림원(회장 정준양)은 미래 선진한국의 성장엔진이 될 100대 기술과 주역을 선정, 발표했다. 공학한림원은 지난 2012년부터 17개월간 120여 명의 전문가가 참여, 미래 대표 기술 100개와 217명의 개발 주역을 선정했다.
기업과 대학, 연구소 등 다양한 기관의 연구자들이 선정된 가운데 대학에서는 56명의 연구자들이 뽑혔다.
차형준 교수는 섬유 분야에서 섬유 구조체를 기반으로 하는 의료제품 관련 기술을 기반으로 우리나라를 `건강한 사회`로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승주 교수는 반도체 분야에서 친환경 초절전형 반도체 회로기술을, 강윤배 교수는 철강 분야의 저가 연·원료 다량 사용 기술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사회`로 만드는 비전을 제시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시상식은 19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의 후원으로 열린다.
/김기태기자 kkt@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