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역별 반영비율·가중치 잘 따져 대학 선택해야
영역별 반영비율·가중치 잘 따져 대학 선택해야
  • 이창훈기자
  • 등록일 2013.11.26 02:01
  • 게재일 2013.11.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4학년도 대입 정시 전망·지원 전략
수시 선발인원 늘어 정시모집 감소… 경쟁 치열
지나친 하향지원보다 3번 복수지원 활용을

2014학년도 대입을 위한 성적표가 공개됐다. 수험생은 성적표를 받아들고 일희일비 하기보다는 차분히 자신의 성적을 비교분석해 조합에 맞는 대학을 찾는것이 중요하다.

올해는 수시선발인원이 늘어나면서 정시모집 정원이 감소돼 정시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수시에서 최초합격자 뿐만 아니라 충원합격자도 반드시 등록을 해야 하기 때문에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이 해마다 더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송원학원 차상로 진학지도실장의 도움을 얻어 올해 정시전망과 지원전략에 대해 알아본다.



△수능 영역별 성적을 분석,

내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본인의 수능 성적 중에서 어떤 영역이 우수하고 어떤 영역이 취약한지를 잘 분석해야 한다. 이후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수능 반영 영역 조합을 찾아 지망 대학을 선택해야 한다. 상위권 대학들은 대부분 4개 영역을 반영하는데 영역별 반영 비율이 다르고 특정 영역에 가중치를 주는 경우도 있다. 또한 반영 점수 지표 중에서 표준점수가 유리한지, 백분위가 유리한지도 잘 확인하여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 금년부터 수준별 수능이 시행되면서 영어에서 A형과 B형을 동시에 반영하는 대학에 지원 할 경우는 유 불리를 잘 따져야 된다.

△ 탐구와 제2외국어/한문 영역

대학별 변환점수 확인해야

주요 대학들은 탐구와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성적표 상의 표준점수를 그대로 사용하지 않고 대학별로 백분위에 의한 자체 변환표준점수를 만들어 활용한다. 따라서 수능 성적 발표 후 며칠 후에 공개되는 각 대학의 변환표준점수표를 반드시 참고해야 한다. 이런 경우는 선택 과목 간의 난이도 차이 때문에 생기는 유 불리 문제가 상당히 해소된다.

△학생부 반영 과목·반영 방법

등급 간 점수 차이 확인해야

정시모집에서의 학생부 성적은 실질 반영 비율이 낮고 반영 교과목 수와 등급 간 점수 차가 적어서 당락에 미치는 영향력이 낮다. 특히 수능 우선 선발이나 수능 100% 반영의 경우는 수능 성적으로만 선발하기 때문에 학생부는 상관이 없지만 학생부와 수능 성적을 합산해 선발하는 경우는 학생부 성적도 따져 보아야 한다. 교육대학을 포함 상대적으로 학생부 비중이 높은 대학은 반드시 학생부 성적도 확인을 해야 한다.

△모집 군별 특성 파악 지원해야

정시모집에서는 가군과 나군 및 다군으로 3번의 복수 지원 기회가 있다.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들은 주로 가군과 나군에 집중적으로 몰려 있어 가군과 나군의 대학 중에서 한 개 대학에는 반드시 합격해야 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같은 대학 같은 학과에서 가군과 나군으로 분할 모집하게 되면 전형 방법에 따라서 수능 합격선이 달라진다. 수능 성적으로만 선발하는 경우가 학생부와 수능 성적을 합산하여 선발하는 경우보다 수능 합격선이 높아진다. 한편 다군은 모집 인원이 적기 때문에 경쟁률도 높고 합격선도 올라간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지원을 해야 한다.

△지나친 하향 지원보다는

3번의 기회 잘 활용해야

금년에는 수준별 수능 도입으로 여러 가지 변수가 생기면서 합격 가능성을 예측하기가 어려워져 하양 안전 지원 경향이 아주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인의 수능 영역별 성적을 잘 분석하여 지나친 하향 지원보다는 3번의 복수지원 기회를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번은 합격 위주의 안정 지원을 하고 또 한번은 적정 수준의 지원을, 나머지 한번은 소신 지원을 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이창훈기자님의 최신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