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여성단체협의회, 24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10차례 `여성아카데미`

▲ 경북여성단체협의회는 오는 24일부터 11월28일까지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매주 목요일 10차례 교양강의 프로그램인 `2013 경북 여성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사진은 경북여성단체협의회 행사 모습.
경북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해숙)는 오는 24일부터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2013 경북 여성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경북 여성 아카데미는 지역 여성들의 보다 나은 삶의 질 향상과 여성에 대한 가치관을 확립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운영하는 교양 강의 프로그램.

역사·문화·예술 등 각계 전문가를 초청, 다양한 교육을 통해 지역 여성의 사회 참여확대와 여성 역할 제고를 위해 경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도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다.

경북도내 여성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강의 하는 여성 아카데미는 11월28일까지 매주 목요일 10차례에 걸쳐 열리며 이배용 한국학중앙연구원장, 김광웅 명지전문대학 총장, 김형철 연세대 교수, 서유헌 한국뇌연구원장 등 지방에서는 좀처럼 만나보기 힘든 각계 전문가를 초청, 다양하고 유익한 강좌를 마련한다.

`글로벌 시대의 여성의 역할` `공감과 배려의 여성 리더십` `인생을 철학적으로 디자인 하라` `가족을 리더로 만드는 여성의 삶`등 어머니로서 역할을 되새겨 보고 튼튼하고 건강한 가정을 세우기 위한 실천적 접근을 모색한다.

또 이태진 전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 안경모 경희대 관광대학원 교수, 이완재 영남대 명예교수, 김춘희 계명대 특임교수, 김희곤 안동독립기념관장, 최재목 영남대 교수 등이 여성이나 역사 등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특강한다.

`올바른 역사교육 국가경쟁력 제고의 핵심` `문화융성시대 여성의 역할``전통철학과 함께하는 21세기``400년전 멘토 장계향을 만나다` `한국 독립운동의 성지, 경북` `21세기 바람직한 여성상`등 살아있는 경북의 역사를 돌아보며 삶에 교훈을 얻고, 그 속에서 성찰하고 배움의 기회를 가지기도하고 문화와 환경에 대한 전반적인 교양 강의를 통해 지식과 철학의 양분을 흡수하기도 하고 가족 건강과 행복을 즐겁게 가꾸는 계기를 새롭게 갖도록 한다.

박해숙 경북여성단체협의회장은 “지역 여성들에게 여성의 역량개발과 리더십 향상을 위해 아카데미를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여성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더 높이고 지역 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유익한 행사 개최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3 경북 여성아카데미`에는 도내에 거주하는 여성은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오는 18일까지 선착순 200명을 모집한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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