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에 창단 한 제주특별자치도청씨름단은 신생팀으로서 저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특히 정규대회에서는 개인전 우승 및 단체전 입상을 하며 이번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제주특별자지도청씨름단의 주요 선수로는 태백급(80kg 이하) 문준석 (2012 설날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 금강급(90kg 이하) 이용호(2013 증평인삼배 일반부 용사급 1위), 한라급(110kg 이하) 남원택 (2013 대통령기 일반부 역사급 1위), 백두급(150kg 이하) 문찬식 (2013 씨름선수권 일반부 장사급 2위) 등이 있다.
현재 제주특별자치도청 씨름단은 이번 대회에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영남대학교에서 훈련 중이다.
제주특별자치도청 씨름단을 이끄는 강대규 감독은 경산 자인중학교, 경산 자동차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인천대학교 씨름부에 진학했으며 학사를 받은 뒤 인천대학교 씨름부 코치, 한국대학씨름연맹 사무국장과 대한씨름협회 시설 차장을 역임한 후 올해 3월 감독으로 부임 받아 제주특별자치도청 씨름단을 이끌고 있다.
강대규 감독은 흔히 `대규 매직`이라고 불릴 정도로 단체전에서 선수를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제때에 선수들을 투입하는 용병술과 원석을 찾아내 보석으로 다듬는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강 감독은 “경산에서 대회가 열리는 만큼 이번 대회는 제주특별자치도청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경산시민들과 씨름팬들의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경산/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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