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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관광 새 랜드마크 `동궁원` 개장

윤종현기자
등록일 2013-09-11 02:01 게재일 2013-09-11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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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단지 내 신라 동·식물 문화 재현 초대형 테마시설 갖춰
▲ 아열대 식물 400여종 5천500본이 식재된 동궁식물원

신라 동·식물 문화를 재현한 `경주동궁원(慶州東宮園)`이 문을 열었다.

10일 보문단지 입구 현지에서 지역 기관장을 비롯 시민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선을 뵌 동궁원은 초대형 테마시설이다.

지난 2011년부터 6만4천여㎡에 식물원, 버드파크, 농업연구 개발 및 농업체험시설 등을 갖춘 동궁원을 조성, 올해 동·식물 적응기간을 거쳐 이 날 개장했다.

동궁원은 경주가 동·식물과 인연이 깊은 점에 착안해 건립하게 됐다.

삼국사기에는 우리나라 최초로 진귀한 화초와 진금이수를 양육했다는 기록이 삼국사기에 남아있다.

그래서 동궁원에는 옛 신라의 역사와 현대의 경주를 이으려는 노력이 곳곳에 보인다.

동궁원의 양옆 기파랑과 죽지랑은 각각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카페로, 기념품 판매점으로 운영되게 되며, 잔디광장의 석탑과 당간지주뿐만 아니라 안압지에서 출토된 치미를 형상화하여 식물원 지붕에 올리고, 입구를 지키는 사자상은 경주 괘릉(원성왕릉) 석상 및 석주 일괄(보물 1427호)의 각각 북쪽과 서쪽을 바라보며 왕릉을 지키며 웃는 사자상을 두어 식물원을 지키게 하고 있다.

`동궁식물원`은 2천883㎡ 규모의 전통양식의 유리온실로 신라시대 한옥 형태 구조를 갖추고 있다.

아열대 테마식물원을 주제로 야자원, 관엽원, 화목원, 수생원, 열대과원 등 5개 테마정원으로 나눠 아열대 식물 400여종의 5천500본이 식재되어 있다. 또, 식물원 내부에는 신라의 소재를 활용하고 경주의 문화유산을 투영하기 위해 천마도, 동궁과 월지(안압지), 재매정 등을 활용해 정원을 꾸며 볼거리를 더했다.

▲ 경북도 1호 전문동물원 박물관인 버드파크.

`경주버드파크`는 새둥지 형태의 유선형 돔으로 1층 생태체험관에는 앵무새, 코뿔새, 펭귄 등 조류 이외에도 어류, 파충류 등 250종 1천수의 다양한 동물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체험교육학습장으로, 2층 전시공간에는 조류에 대한 정보를 전시 콘텐츠로 만나보는 배움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야외체험장에는 경주 문화유산인 안압지를 재현하고 연꽃 조형물로 볼거리를 제공하며, 공작, 타조, 칠면조 등 대조류를 체험할 수 있다.

이곳 버드파크에는 새도 행복하고 사람도 행복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설계가 되어있다는 점이 특이하며, 입구에 세워진 26m 깃털 조형물도 주목을 받았다.

또한 `경주버드파크`는 경상북도 1호 전문동물원 박물관에 등록되었으며, 국내 최초의 체험형 `화조원`이다.

농업체험시설은 면적 1만4천㎡에 유리온실 2동, 하우스 3동, 과수포장 등 농업 시험구와 도농교류를 위한 체험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경주/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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