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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독도 휴가철 관광객 작년보다 15% 늘어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3-08-20 00:47 게재일 2013-08-2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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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만 6천명 기록
▲ 독도를 찾은 관광객들.
【울릉】 올여름 휴가철 연안여객선을 이용한 피서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만 8천 명)가 증가했지만 울릉도·독도는 15%가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는 19일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실시한 휴가철 연안여객선 특별수송 결과 총 158만 9천 명(하루평균 8만 8천 명)이 이용해 지난해 동기 156만 1 천명대비 2% 증가 하는데 그쳤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결과 신규 취항한 여객선, 카페리가 수송실적 증가를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이 기간 울릉도·독도가 지난해 11만 5천 명에서 13만 6천 명으로 2만 1천 명이 증가, 증가율 15%를 넘겼다.

올해 상반기 울릉도·독도 등 섬 지방 연안여객선의 이용객은 총 770만 명으로 집계됐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휴가철 연안 여객선 이용객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추석 특별수송에도 이용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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