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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사관학교 생도들, 전세계 독도알리기 나서

서인교기자
등록일 2013-08-08 00:10 게재일 2013-08-0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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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캠프과정 유튜브 올려
경북도 사이버 독도사관학교 생도들이 7일부터 9일까지 2박3일간 독도에서 `독도를 가슴에 품고 대한민국을 세계로`라는 주제로 현지교육을 받으며, 60억 세계인들에게 `독도와 대한민국 알리기 캠프`를 개최한다.

참가자 45명은 지난 4월 13일 도청 강당에서 제3기 글로벌 독도홍보대사 발대식에 참가한 250여 명 가운데에서 선발됐다.

반크(단장 박기태)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사이버독도사관학교는 2009년 3월 사이트를 개설해 현재 7만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독도캠프를 매년 열어 왔다.

생도들은 첫째 날인 7일 최근 이슈가 되는 위안부 대책, 독도와 동해 표기 확산 등 다양한 주제별 강의를 바탕으로 우리 역사와 영토,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열었고, 8일에는 독도에서 해외홍보 글짓기 대회를 한다.

마지막 날은 참가한 모든 독도 사관생도들이 10년 후 개인의 꿈과 독도와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비전 선포식을 하고, 독도와 한국을 세계로 알리는 홍보대사로서의 다짐을 할 계획이다. 반크는 그 과정을 녹화해 유튜브에 올려 독도와 한국을 효과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정무호 경북도 독도정책과장은“경북도는 반크와 함께 사이버 독도사관학교를 통해 민족의식을 품은 글로벌 청년 리더를 육성하고 그들이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적극적으로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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