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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청 사격팀, 한화회장배 전국대회서 두각

주헌석기자
등록일 2013-06-12 00:32 게재일 2013-06-12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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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미 개인전 우승·김수경 3위 등 쾌거
▲ 김수경(왼쪽)·노보미 선수가 메달을 목에 걸고 상장을 들어보이고 있다.
울진군청 사격팀의 노보미 선수가 최근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13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10m 공기소총 여자 일반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본선을 1위(397점)로 통과, 상위 8명이 겨루는 결선에서 205.9점을 기록하며 205.6점을 기록한 김은혜(IBK기업은행)을 0.3점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부터 국제사격연맹(ISSF)은 예선성적에서 결선 10발을 쏜 총점을 합산하는 기존 방식 대신 결선부터 다시 경쟁을 펼치는 `서든데스`방식으로 결선 경기방식을 대폭 손질했다.

서든데스 방식은 결선에 오른 8명이 3발씩 3회를 쏜 뒤 이후 50초에 1발씩 2발씩 쏴 매번 최하위 1명씩 탈락시켜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더욱 고도의 집중력을 요구된다.

김수경 선수도 183.8점을 기록하며 3명 남은 상황에서 탈락되며 아쉽게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울진군청 사격팀은 본선에서도 총점 1천184점(노보미, 김수경,박은경, 서수완)을 기록하며 1천185점을 기록한 IBK기업은행에 이어 단체전 3위를 차지했다.

울진군청 사격실업팀 관계자는“올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6월 21일부터 전남 나주종합사격장에서 개최되는 제43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선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울진/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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