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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성취·나눔으로 대학발전 다짐

윤경보기자
등록일 2013-03-18 00:17 게재일 2013-03-18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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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개교 43주년 기념식
▲ 이철 울산대학교 총장이 개교 43주년 기념식에서 대학 발전을 다짐하는 기념사를 하고 있다.
울산대학교가 지난 16일 행정본관 5층 강당에서 교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43주년 기념식을 가지고 `도전, 성취, 나눔`을 핵심가치로 대학 발전에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이철 총장은 개교기념사를 통해 “울산대가 2012년 세계대학평가에서 세계 상위 3%대 대학으로 평가받고 국내 최초로 대학강의를 애플의 아이튠즈유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하는 등 오늘처럼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교직원 여러분의 열정 덕분”이라며 “현재 반값등록금 정책으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지만, 학생을 위한 존재로서 교육·연구·행정에서 각자 맡은 바 역할에 충실한다면 극복해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의 교수상은 조선해양공학부 이주성(57·신뢰성공학전공) 교수가 외국어 강의 등 학생교육에 대한 열정으로 교육부문을, 첨단소재공학부 이재신(52·전자세라믹스전공) 교수가 세계 우수 과학기술논문인 SCI논문 15편을 게재하는 등 왕성한 연구활동으로 연구부문을 각각 수상했다.

총무처 시설관리팀 전창희(62) 조경반장이 조경관리로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경영대학 남중헌(60) 교수와 경영대학 박흥서(53) 교학행정실장을 비롯한 93명의 교직원이 장기근속상을 받았다.

이날 개교기념식과 함께 대학 발전을 위한 `울산대학교 학교사랑 소액 상시기부 캠페인` 출범식도 가졌다.

출범식에는 △교원대표 최원준 산학협력부총장 △직원대표 안종한 직원노동조합위원장 △동문대표 최광식 총동문회장 △학생대표 정래희 총학생회장 △학부형 및 일반인대표 최윤희 씨(울산시 중구 복산동) △후원의 집 대표 손응연 촌당대표가 참석해 상시기부를 약속했다.

이어 김진규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장이 700만원을, 김종원 최고경영자과정 37기 회장 외 일동이 300만원을, 경영대학원 CEO포럼과정 박정희 전 회장이 300만원을, 유성환 현 회장이 200만원을, 최성재 13기 회장 외 일동이 3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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