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대구·경북 곳곳서 부활절연합예배 올려
유명 부흥사·CCM 가수 총출동… 성금도 전달

▲ 권성수 목사, 김의환 목사, 김장환 목사, 강태진 목사, 배진기 목사

기독교계의 2013년 부활절 연합예배는 31일 대구와 경북 23개 시·군 지역별로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란 주제로 드려진다.

교회는 이웃을 초청해 함께 예배를 드리며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찬양하고 민족·열방복음화와 교회갱신·일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계기로 삼는다. 또 한반도와 세계평화, 국민화합, 경제번영을 기도한다.

연합예배에는 유명 부흥사들이 나서 부활절 메시지를 전하고 CCM 가수, 인기 합창단, 교회연합찬양대가 특송한다.

대구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오세원 목사)는 31일 오후 2시30분 대구스타디움(구 월드컵경기장)에서 `제2의 예루살렘 대구여 일어나라`란 캐치프레이즈로 대구지역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린다.

말씀은 권성수(대구동신교회) 목사가 전하고, 찬양은 1만여 명으로 구성한 연합찬양대(지휘 남덕우 장로)가 맡는다. 부활절연합예배에는 5만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방영팔 목사)는 이날 오후 2시 포항실내체육관에서 부활절연합예배를 연다.

김의환 목사(포항연일교회)가 부활절 메시지 전하고 기쁨의교회 500명의 연합찬양대(지휘 이상민 집사)가 `내 주의 나라 영원하네` `할렐루야` 곡으로 찬양한다.

참석한 1만여 명은 세계평화와 나라와 민족, 열방복음화 등을 간구한다.

이보다 하루 앞선 30일에는 기쁨의교회에서 CCM 가수들을 초청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축하하는 찬양집회를 마련한다.

구미기독교총연합회(회장 정희수 목사)는 이날 오후 3시 구미상모교회에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린다.

김장환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 원로)가 말씀을 전하고 테너 이한영 목사와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이 특송한다.

안동시기독교연합회(회장 강태진 목사)는 이날 오후 3시 안동강변탈춤공원에서 부활절연합예배를 연다.

강태진 목사(안동성곡교회)가 말씀을 전하고 지역 군부대 크리스천 장병들이 특송한다.

기독교연합회는 3·1절 기념예배 헌금과 회비 300만원을 보훈가족에게 전달하고 위로한다.

경주시기독교연합회(회장 김이덕 목사)는 이날 오후 2시30분 서라벌대학 원석체육관에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린다.

배진기 목사(포항안디옥교회)가 부활절 메시지를 전하고 복음가수 전용대 목사가 특송한다.

포항부활절연합예배 박상희 준비위원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특별히 절망 중에 있는 사람들에게 큰 기쁨이 될 것”이라며 “부활의 기쁜소식이 온누리에 퍼져나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