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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경대병원 해고자 복직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촉구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3-01-23 00:31 게재일 2013-01-23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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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보건복지단체 성명
칠곡 경북대병원이 최근 비정규직 직원들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면서 일부 직원을 해고하자 대구지역 보건복지단체가 해고자 고용 승계 및 즉각적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촉구했다.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대경지부와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대경지부, 대구경북인도주의실천 의사협의회, 우리복지시민연합 등은 22일 성명을 내고 “공공병원인 칠곡 경북대병원은 동고동락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박탈하지 말고 즉각 정규직화하라”고 요구했다.

특히 “칠곡 경북대병원은 경북대병원 본원보다 비정규직 비율이 2배 이상이나 많고, 전국 공공병원 중에서도 비정규직 비율이 높은 편에 속한다”며 “최저임금 정도를 받는 비정규직을 해고시키면서 병원 확장에만 혈안이 돼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또한 상시업무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의지를 천명한 바 있다”면서 “정부정책에 반하는 행위를 일삼는 칠곡 경북대병원은 노동자 생존권을 박탈하는 해고 등 일체 행위를 중단하고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즉각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칠곡 경북대병원 노조는 지난해 말 병원 측이 근무한 지 만 2년이 된 비정규직 40명 중 34명만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고, 나머지 6명에게 `계약종료`를 통보한 것에 반발해 해고자 고용 승계 및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요구하며 지난 8일부터 천막농성에 들어갔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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