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 50여명과 10여개 산업체 공동제작

▲ 대구과학대학교 보석감정과가 대구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개최하는 산학공동작품전에서 관람객들이 전시된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대구과학대학교(총장 김석종) 보석감정과는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대구북구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산학공동작품전을 개최한다.

산학공동작품전에서는 보석감정과 재학생 50여명과 도쿄&펄, 에이스주얼리, 젬하우스, 보석감정사협회, 골든제이, 해인방, 렉스다이아몬드, 한국보석기술센터, 색동보석, 명보석 등 10여개의 산업체가 약 5개월에 걸쳐 공동제작을 통해 만들어진 실물작품과 렌더링, RP작품이 전시된다.

전시회에서는 `꿀벌`과 `장수풍뎅이`라는 주제로 곤충들의 특징을 부각시켜 만든 브롯지와 `가을걷이`수확의 기쁨을 재탄생시킨 장신구를 볼 수 있다. 또 `10월의 신부`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장신구, 프로포즈의 설레임을 표현한 `우리 결혼할까요?`반지 작품 등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세계유명 다이아몬드 모형도 함께 전시되고 있어, 관람객들에게는 또 다른 볼거리가 제공되고 있다.

작품전을 지도한 하경숙 교수는 “학생들의 창의력 증대를 위해, 다양한 주제의 작품을 산학 공동으로 준비했다”며 “산학공동 작품전, 산업체 견학 등 실무중심의 교육으로, 대구시가 추구하는 패션주얼리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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