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대구는 `LED 식물공장`

이곤영기자
등록일 2012-10-25 20:37 게재일 2012-10-25 6면
스크랩버튼
오늘 농기센터서 준공… 연중 무농약 농산물 생산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연중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도심형 LED 식물공장<사진>이 25일 대구농업기술센터 내에 준공됐다.

식물공장은 현재 대구에서 11.2㎿ 규모의 연료전지발전소를 운영 중인 티씨에스원(주)이 지역발전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실현을 목적으로 지난 3월부터 추진해온 프로젝트로 LED 식물공장 전문업체인 카스트친환경농업(주)와 오기사로 유명한 오영욱 소장의 디에쓰빠시오건축사무소가 각각 내부 재배시설 제작과 외부 건축물 설계를 담당했다.

식물공장은 햇빛과 토양 대신 첨단 LED인공조명과 양액 공급시설을 이용해 연중 동일한 환경을 유지함으로써 농작물의 재배기간을 단축시켜 생산성을 비약적으로 증대시키며 특히,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농산물 수요처인 도심의 인근에 직접 위치해 농작물 운송에 따른 에너지소비 및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티씨에스원(주)은 25일 대구시 농업기술센터와 `친환경 LED 식물공장 기부 및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해 식물공장 기부와 함께 5년간 매년 2천만 원의 운영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시설 준공을 계기로 첨단 도시농업 분야에 대한 연구 및 교육 분야에 대한 노력을 강화하고 165㎡에서 생산되는 연간 8t의 상추, 치커리, 케일 등 농산물을 복지시설, 요양원 등에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또 이날 대구시는 도심형 LED 식물공장인 플랜트스퀘어 준공식과 함께 대구농업기술센터에서 시민단체, 언론, 대학교 등 유관기관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농업가치 창출을 위한 LED식물공장 및 도시농업 심포지엄`을 가진다.

대구시 권태형 신기술산업국장은 “LED 식물공장 준공은 대구의 도시농업이 친환경 첨단 도시농업으로 거듭나고, LED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는 데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