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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태풍 할퀸 農心 보듬어

이창훈기자
등록일 2012-09-26 22:07 게재일 2012-09-26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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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여명 수해복구 봉사 … 피해주민 자녀 장학금
▲ 계명대 학생들은 지난 20~21일 태풍 피해가 심한 성주에서 피해복구활동을 벌였다.
계명대가 지난주 태풍 산바로 인해 큰 수해를 입은 성주군 수륜면에 봉사단을 파견,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친 데 이어 재학 중인 태풍 피해 주민 자녀를 대상으로 수해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계명대는 교직원과 학생 200여명으로 구성된 계명대 수해복구 봉사단을 조직, 지난 20일부터 이틀동안 성주군 수륜면 수해 피해지역을 방문해 침수가옥 복구, 벼·과수 등 농작물 복구, 도로·수로 토사 제거 및 정비 등 다양한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와는 별도로 계명대는 재학생 중 수해지역 주민 자녀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하고 피해 현황 파악에 나섰다.

25일부터 장학금 신청 접수를 받아 신청 학생의 피해 정도에 따라 장학금액을 차등 지급하며, 타 장학금 수혜여부와 관계없이 지급할 예정이다.

장학금 신청은 태풍 피해를 입은 재학생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오는 10월 19일까지 신청서 및 피해확인서(관할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 발행), 주민등록등본(가족관계증명서) 등을 구비해 장학복지팀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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