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명 수해복구 봉사 … 피해주민 자녀 장학금
계명대는 교직원과 학생 200여명으로 구성된 계명대 수해복구 봉사단을 조직, 지난 20일부터 이틀동안 성주군 수륜면 수해 피해지역을 방문해 침수가옥 복구, 벼·과수 등 농작물 복구, 도로·수로 토사 제거 및 정비 등 다양한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와는 별도로 계명대는 재학생 중 수해지역 주민 자녀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하고 피해 현황 파악에 나섰다.
25일부터 장학금 신청 접수를 받아 신청 학생의 피해 정도에 따라 장학금액을 차등 지급하며, 타 장학금 수혜여부와 관계없이 지급할 예정이다.
장학금 신청은 태풍 피해를 입은 재학생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오는 10월 19일까지 신청서 및 피해확인서(관할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 발행), 주민등록등본(가족관계증명서) 등을 구비해 장학복지팀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