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여성문화회관은 4일 2012년 하반기 교육 개강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교육 일정을 시작했다.

포항시여성문화회관은 이날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여성교육 수강생 1천500여명과 교육 강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하반기 교육은 5일부터 오는 12월25일까지 16주 과정으로 기술자격증반, 여성일자리지원사업, 취,창업대비반, 교양, 문화, 예술, 정보화교육 및 직장인을 위한 야간 및 토요교육확대, 남성을 위한 요리하는아빠, 바리스타자격증반, 소자본외식창업요리 등 총 82개 과목에 2천182명의 수강생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승호 포항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성문화회관 교육을 통해 배움의 기회와 능력개발의 소중한 시간을 가지고 매일매일 감사하고 행복하시기 바란다”며 “여성교육의 중요성과 포항시 발전을 위해 여성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남성에게도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직장인을 위한 야간 및 토요 교육과목을 한층 더 강화, 열린 교육을 실현하고 수강생들의 다양한 평생학습 수요에 적극 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개강식 행사는 `다소리 세오녀 합창단`이 공연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였고`글로벌 포항시대의 영일만 르네상스 실현`을 위한 수강생 결의를 통해 평생학습으로 스스로의 능력개발에 매진하고 쾌적한 녹색환경도시건설에 함께 동참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다.

/윤희정기자 hjyu@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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