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 경산시 우대용 무임교통카드 발급

65세 이상 경로 우대자·장애인·국가유공자 대상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지하철 2호선 경산 연장선 개통을 앞두고 오는 9월3일부터 경산시 우대용 무임교통카드를 발급한다고 30일 밝혔다.

발급 대상은 경산시 거주자 중 만 65세 이상 경로 우대자를 비롯한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등으로 지정된 교통카드 발급처에서 교통카드 발급을 신청하면 된다.

경로우대자는 신한은행과 신한카드 영업소, 경산시 소재 우체국이며 장애인은 주민등록지 읍·면·동주민센터, 국가유공자는 국가보훈청 대구지청이다.

또 대구도시철도공사는 대구시민과 경산시민의 편의증진을 위해 국민연금 무임교통카드도 도입해 오는 9월3일부터 확대 발급하기로 했다.

국민연금 무임교통카드는 만 65세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가로서 국민연금 수급증을 신한카드로 신청해 발급받으면 된다.

신청은 신한은행 및 신한카드 영업소, 신한카드 ARS(080-800-9009), 국민연금 관리공단 지사에서 하면 된다.

류한국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대구시와 경산시의 교통약자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대책을 더 많이 발굴해 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함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