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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방위백서 강력 대응… 독도합동훈련 예정대로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2-08-06 21:31 게재일 2012-08-0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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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까지 울릉도에 해군전진기지 건설
▲ 해군 군함 및 해경경비함이 합동으로 독도 방어 훈련을 펼치고 있다.
5일 군 당국은 이달 중순 동해 독도·울릉도 인근 해상에서 육·해·공군과 해양경찰이 참여하는 독도방어 합동기동훈련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훈련과 관련,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주장을 되풀이한 방위백서를 발간한 일본 정부에 확고한 독도 수호 의지를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군 1함대 사령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독도방어 훈련에는 호위함 등 해군 함정 10여 척과 공군 F-15K 전투기, 육군 예하부대, 5천t급 해경경비함 삼봉호 등 동해해경 소속 경비함 등이 참가한다.

한편 정부는 독도 영유권 수호를 위해 울릉도 사동 항에 2015년까지 3천520억원을 투입해 해군 전진기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 기지엔 올해부터 2018년까지 해군에 인도되는 차기호위함(FFX·2천300~2천500t)과 고속정 등이 배치된다. 울릉/김두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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