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까지 울릉도에 해군전진기지 건설
군은 이번 훈련과 관련,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주장을 되풀이한 방위백서를 발간한 일본 정부에 확고한 독도 수호 의지를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군 1함대 사령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독도방어 훈련에는 호위함 등 해군 함정 10여 척과 공군 F-15K 전투기, 육군 예하부대, 5천t급 해경경비함 삼봉호 등 동해해경 소속 경비함 등이 참가한다.
한편 정부는 독도 영유권 수호를 위해 울릉도 사동 항에 2015년까지 3천520억원을 투입해 해군 전진기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 기지엔 올해부터 2018년까지 해군에 인도되는 차기호위함(FFX·2천300~2천500t)과 고속정 등이 배치된다. 울릉/김두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