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 특집 촬영… 내달 12일 방영 예정

▲ 1박2일 출연진과 재외동포 친구들이 독도사랑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울릉】 KBS2-TV 인기 오락 프로그램 해피선데이 1박2일 팀이 재외동포 특집 `우리는 한국인이다 독도 방문`을 촬영하기 위해 민족의 섬 독도를 찾았다.

1박2일 팀이 독도를 찾은 것은 이번이 세 번째. 이번 독도방문은 독도가 한국 땅이 임을 증명하는 동도에서 선명한 한반도 그림을 제외동포들에게 보여주기 위해서다.

이수근을 비롯한 1박2일 팀과 친구 7명 등 출연진과 스태프는 지난 28일 강원도 동해시 묵호에서 썬플라워 2호 편으로 오전 11시20분 울릉도에 도착, 곧바로 독도여객선 씨플라워호 편으로 독도에 들어갔다.

1박2일 출연진 7명과 해외친구 7명 등 14명은 등에 각각 한 글자씩 `독도는 우리땅 우리는 대한민국인` 이라는 글이 적힌 티셔츠를 입고 독도사랑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들은 또 독도경비대가 주둔하고 있는 동도에 올라가 동북쪽 방향에 여름이면 초록색으로 더욱 선명한 한반도지도 모양을 촬영하고 대한민국의 땅임을 해외동포친구들과 확인했다.

1박2일 팀은 촬영이 끝난 후 울릉도에 들어와 김종민 등 1박2일 팀과 해외동포친구 등 14명에게 독도를 방문한 기념으로 울릉군독도명예주민증을 받았다.

이들은 이날 오후 5시 반 울릉도를 떠났다. 이번 촬영된 재외동포특집 `우리는 한국인이다 독도 방문`은 다음달 12일 방영될 예정이다.

/김두한기자

    김두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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