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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대 황상구 교수 `백두산의 화산지질' 대한민국 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

권광순기자
등록일 2012-05-29 21:10 게재일 2012-05-29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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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안동대학교 교수진들의 저서가 우수 학술도서로 선정되는 등 이 대학의 교수 연구성과가 주목을 받고 있다.

안동대 지구환경과학과 황상구 교수<사진>는 자신의 연구분야로 펴낸 `백두산의 화산지질'이 올해 대한민국학술원에서 선정한 우수학술도서로 지정받았다.

황 교수는 백두산의 화산지질과 활동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해주기 위해 `장백산 화산지질 연구(長白山 火山地質 硏究)'를 번역하면서 최신 자료를 대폭 추가해 책을 펴냈다.

그는 백두산을 중국측과 북한측으로 4차례나 오르면서 최근 새로운 연구방법으로 백두산 내외부의 수많은 지질정보를 축적했으며, 마그마의 실체와 거동, 지질작용과 암석순환의 이해와 정량화로 백두산에서 일어나는 많은 화산작용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학술원이 구매해 전국의 대학과 도서관에 배포하게 될 이 책은 지구촌을 위협할 수 있는 백두산 화산분화의 가능성과 대형 화산재해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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