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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활성화 비책은 농수축산물 마케팅 강화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2-05-17 21:46 게재일 2012-05-1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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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농가 등과 협력 신선·저렴 강점 살려야<br>문화·관광 연계한 감성마케팅 필요성도 제기

대구·경북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비교우위에 있는 농수축산물에 대한 마케팅 강화와 문화·관광을 연계한 활동 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16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대구시와 대구경북연구원, 전통시장 상인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토론회`에서 대형마트에 비해 전통시장이 강점을 지닌 농수축산물에 대한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으로 제기됐다.

특히 농수축산물의 경우 전통시장은 산지농가와 농수산물도매시장 등과의 협력강화를 통해 저렴하고 신선한 제품을 확보하고 가격 비교사이트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홍보하면서 노마진 특가판매, 직거래장터 개설 등을 확대해야 단골고객 확보가 쉬울 것으로 분석됐다.

또 전국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대구시내 골목투어`의 동선을 도심 전통시장과 연계하는 방안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제안도 나왔다.

중구 `방천시장 프로젝트`처럼 전통시장을 문화, 관광, 쇼핑이 연계된 복합공간으로 조성해 고객들이 공연 관람후 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한다고 발표됐다.

이어 서문시장과 서남신시장, 팔당시장 등 특색있는 축제를 장기적으로 개최하고 전통시장의 장점과 가치를 알리는 홍보 동영상을 제작해 지역 유선방송 등을 통해 방영하는 등 감성 마케팅 강화도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아울러 상설시장의 경우 대형마트 등의 의무휴업일과 겹치지 않도록 휴무일을 조정할 필요가 있고 5일장 등 정기시장의 경우에는 주말 상설시장으로 전환 등을 적극 검토해야 할 것으로 제기됐다.

이밖에도 상인들의 자발적인 경영혁신을 위해 `상인대학` 참여 확대와 상인자율학습서 및 교육용 동영상 제작 배포 등으로 의식 전환을 유도하며 자체 수익사업을 추진하는 상인회에 대해 법인전환 및 협동조합 설립의 지원도 있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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