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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내륙철도 조기 착수 해 주오

서인교기자
등록일 2012-05-03 21:40 게재일 2012-05-03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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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주·성주·고령 등 4개 시장·군수 중앙정부에 촉구
▲ 김천시와 상주시, 성주군, 고령군 등 4개 지자체 시장·군수는 2일 경북도청 프레스 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수와 정부 계획에 미반영된 경북선을 복선 전철로 중부내륙철도와 연결해 줄 것을 중앙정부에 촉구했다. 사진은 서 있는 사람 왼쪽부터 곽용환 고령군수, 성백영 상주시장, 박보생 김천시장, 김항곤 성주군수, 이완영 국회의원 당선자.

기초자치단체장과 도의원, 기초의회 의장이 지역발전을 위해 지역민의 숙원사업을 중앙정부에 촉구했다.

김천시와 상주시, 성주군, 고령군 등 4개 지자체 시장·군수는 2일 경북도청 프레스 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부내륙철도(김천~성주~고령~합천~의령~진주) 조기 착수와 정부 계획에 미반영된 경북선(점촌~상주~김천)을 복선 전철로 중부내륙철도와 연결해 줄 것을 중앙정부에 촉구했다.

기초단체장을 대표한 박보생 김천시장이 “남부내륙철도는 정부가 지난해 확정 고시했다”며 “조기 건설을 위해 내년도 정부예산과 기본계획에 반드시 반영하고 미반영된 점촌~상주~김천 구간도 빨리 착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점촌~상주~김천 경북선은 중부내륙선과 조기연결해 복선 전철로 건설해 달라”4개 시장·군수는 2011년 4월 4일자로 국토해양부에서 확정·고시한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11~2020)`에 남부내륙선(김천~진주) 철도건설이 후반기 착수사업으로 확정되었으나, 착수시기가 2016년으로 해당지역 주민들이 앞당겨 주기를 염원하고 있다”며 “제3차 중기교통시설투자계획(2011~2015)에 포함해 2013년도 신규예산 반영 및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이 수립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이들은 “이번 계획에 포함되지 않은 점촌~상주~김천 간의 경북선도 조기에 중부내륙철도와 연결해 복선 전철로 건설해 달라”는 내용의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회견에는 박보생 김천시장, 성백영 상주시장, 김항곤 성주군수, 곽용환 고령군수와 4개 시·군 의회의장, 도의원이 참석하고 안종록 경북도 건설도시방재국장이 배석했다. 또 이완영 고령·성주·칠곡·국회의원 당선자도 참석해 힘을 보탰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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