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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지구, 깨끗한 고장 우리가 만들자”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2-05-01 21:34 게재일 2012-05-0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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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포항지부 포항 영일만신항서 환경정화활동
▲ 국제 위러브유운동본부 포항지부가 최근 영일만신항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사)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포항지부는 최근 포항 영일만신항에서 환경오염을 막고 인류의 복지를 이루기 위해 전 세계 회원들이 펼치고 있는 `2012 전 세계 클린월드운동`의 일환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참가한 회원들은 `깨끗한 지구 깨끗한 포항 우리가 만들자`라는 테마 아래 신항만 방파제와 바로 옆 바닷가 약 5km구간에 걸쳐 음식물 쓰레기, 비닐, 낚시 쓰레기, 스티로폼, 폐어구와 연탄재 등 다양한 종류의 쓰레기 약 5t가량을 수거했다.

이날 포항지역에서는 휴일을 맞아 직장인, 대학생, 중·고생, 주부, 부모님과 함께 나온 어린이들 500여명이 정화활동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신항만지역을 돌아보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일대를 깨끗하게 청소했다.

행사에 참여한 주부 정경 씨는 “세계 각 나라에서 동시에 클린월드운동에 참여한다는 것이 정말 놀랍다”면서 “나 역시 이번 기회에 가족과 함께 환경정화를 하면서 마음도 깨끗해지고 지구도 깨끗해지니 참 뿌듯하다”고 말했다.

(사)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포항지부 관계자는 “이번에 신항만 환경정화 활동을 하면서 포항지역 사람들과 낚시하는 관광객들이 많이 오는 중요한 장소에 쓰레기가 너무많이 방치된것에 마음이 아팠다”면서 “이번 정활활동을 통해서 또 앞으로도 많은 정화활동을 통해서 포항지역의 환경과 더 나아가서는 지구 전체의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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