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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국유림관리소, 숲 가꾸기 등 대대적 보호대책 추진“산림 용수저장 기능 놓쳐선 안돼”
이동구기자  |  dg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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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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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산림이 갖는 다양한 기능 가운데 용수저장 기능이 강조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영덕국유림관리소(소장 최신규·사진)는 산림용수저장 기능 보호를 위한 대대적인 산림자원 보호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영덕국유림관리소에 따르면 우리나라 산림이 목재생산과 산림바이오매스, 숲가꾸기, 휴양공간조성, 생산활동을 위한 이동수단 등의 다양한 요구에 직면하면서 그에 따른 산림내 물의 흐름의 변화가 생겨나고 있어 산림내 용수저장 기능을 훼손하지 않고 보호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

국유림관리소는 많은 사람들이 산림의 목재생산과 휴양공간 제공 등 생산적인 기능에 주목하고 있으나 산소생산 및 탄소배출, 용수저장을 통한 지구자정 기능이 더 중요한 가치를 간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덕국유림관리소의 산림내 물흐름 관리 대책에 대해 들어봤다.
 

   
 




△임도 개설에 따른 물처리 방안

임도는 산림경영을 위한 접근성 확보와 산림작업 비용 감소 등의 측면에서 필수적 요소이다. 하지만 임도 개설시 산림 내 물처리에 대한 깊은 고찰이 필요하다. 산림은 오랜 기간 물을 머금고 배출하는 기능을 자연스럽게 한다. 강수로 인한 물은 표면을 흐르는 지표수, 토양속을 흐르는 지중수, 지하로 스며들어 흐르는 지하수로 자연스러운 물의 흐름이 이뤄진다.

임도는 지표수의 흐름을 변화시키고, 지중수에 대한 단절을 발생시키고, 때로는 수계의 변화를 가져오기도 한다. 산림 내에서의 물의 흐름은 중력에 따라 발생하기 때문에 수계를 바꾸기도 하고 때로는 분수령의 변화가 생기기도 한다. 수계는 단순한 물의 흐름이기 전에 상하부의 식생 및 생태계와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때문에 임도개설시 기존 수계를 유지시키는 방안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임도개설시 횡단배수를 비교적 짧은 구간에 설치해 물의 집중화를 방지해야 한다. 이는 자연적인 수계는 무수히 많은 지류가 모이고 모여 큰 계류를 이루는 형태이나 임도개설은 횡단배수 하부와 연결해 수계를 형성하기 때문에 수계의 변화가 없도록 짧은 구간으로 횡단배수가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지중수의 단절지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계의 연결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이는 임도개설시 간혹 상부 절계지에서 지중수가 노출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때에 배수관, 암거 등을 설치해 연결해야 한다.



△사방댐 설치에 따른 물처리 방안

사방댐은 기존 수계를 유지하며 설치하는 산림기반시설이다. 산림 내 수계는 각 지류에서 소량의 물의 흐름이 발생하고 산림토양의 침식정도도 미미하지만 본 계류에 이르면 물의 양이 많아져 침식과 퇴적이 발생한다. 산림 내에서의 물의흐름은 유출계수가 적지만 지체시간이 증가하면 물의 총량은 증가한다. 하지만 계상의 침식이 발생하면 유출계수는 크게 되고 이는 지체시간의 감소로 인해 산림내 물의 총량은 크게 감소하게 된다. 사방댐 설치는 산림 내 침식발생을 최소화하고 유출계수 감소로 인한 산림 내 총수량을 증가시킨다. 또 사방댐 자체의 저수 능력으로 인해 물의 총수량은 더욱 증가하게 된다.



△ 숲가꾸기로 인한 녹색댐

산림은 인공댐과 같이 빗물을 머금었다가 서서히 흘려보내는 기능한다. 크게 홍수조절 기능, 갈수완화 기능, 수질정화 기능으로 구분할 수 있다. 강우시 산림 내 수목은 물을 흡수해 홍수유량을 경감시키는 홍수조절기능이다.

비가 오랫동안 오지 않아도 계곡의 물이 마르지 않게 하는 갈수완화기능이 있다. 산림에 흡수된 물은 시간의 경과에 따라 자연 배출한다. 또 수질을 깨끗하게 하는 수질정화기능도 한다. 산림에 흡수된 수분은 자연필터기능을 가져 수질을 정화한다. 숲가꾸기는 홍수조절기능, 갈수완화기능, 수질정화기능을 가지는 산림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이다.

/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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