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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소방서 김창득 소방장 KBS 119상 본상 수상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2-04-18 21:45 게재일 2012-04-18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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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소방서 김창득(43·사진) 소방장이 `제17회 KBS 119상 수상자`로 선정돼 본상을 받았다.

KBS 119상은 소방공무원의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 매년 인명구조와 구급활동, 사회봉사에 공이 많은 119구조·구급대원을 선발해 시상하는 상으로 지금까지 36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17일 수상한 김 소방장에게는 1계급 특진의 영예와 시상금, 부부동반 격려여행의 부상이 주어졌다.

김창득 소방장은 1996년 소방대원으로 임용돼 16년 1개월 동안 1천200여건의 화재출동과 4천600여건의 구조출동에 나섰다.

김 소방장은 2010년 7월 의성군 비안면에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2명을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조치하고, 그해 10월 의성군 다인면 통학버스 차량전도 교통사고 때에는 크레인을 이용해 5명을 구조하기도 했다.

2002년 4월에도 김해 중국민항기 추락사고 현장과 2003년 대구 수성구 사월동 경부선 무궁화 열차 충돌사고현장에 지원출동하고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경북도 대표로 2회 출전, 2000년 중앙소방학교에서 실시한 산악인명구조반 과정을 1등으로 수료하고, KBS 긴급구조 119에 2회 출연한 바 있다.

또 대민봉사와 불우이웃돕기에 앞장서고 홀트아동복지회 정기후원 및 굿네이버스 정기후원 등 이웃사랑에도 솔선수범하는 소방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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