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사회적업 (주)대운·산할매촌두부와 약정

【상주】 상주시는 (예비)사회적기업과 약정을 체결하는 등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4일, 시민의 방에서 고령자와 결혼이민여성 등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주)대운, 담향복지재단 산할매촌두부와 약정을 체결했다.

이들 두 기업은 지난해 12월 고용시장에서 소외된 취약계층 고용과 지역사회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았다. 특히 지난달 26일 경상북도 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2012년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신규 선정되면서 근로자 17명을 채용했다.

상주시 무양동에 있는 (주)대운(대표 박병후)은 청소용역과 저수조 청소 및 소독을 하는 업체로 그간 시각장애인 가정 무료청소, 기초생활수급자 후원 등 끊임없는 사회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이번 약정체결로 취약계층 7명을 포함, 10명을 신규 채용했다. 또 남성동 중앙시장내의 담향복지재단 산할매촌두부(대표 이희보)는 국산콩을 이용해 두부를 생산하고 두부요리음식을 조리 판매하는 사업단으로 지역내 고령자 등 2명을 신규채용하고 5명을 모집중에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사회적기업이 자립해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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