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섬이 있고 자기 방식으로 섬 다뤄
사람마다 섬이 있고 자기 방식으로 섬 다뤄
  • 윤희정
  • 등록일 2011.08.29 22:06
  • 게재일 2011.0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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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영 作
나는 자연의 일상 속에서 지나쳐 버리는 순간에 이입되면서 감정이 극대화된 어떤 근원을 포착하려고 한다,

우리들의 눈은 표면을 통해 정신의 영역으로 잠입하고 그림에서의 평범한듯한 풍경은 우리를 낯선곳으로 데려간다

회화에 나타나는 이미지는 사실적일수도 있지만 그이미지에 내제한 상징적,추상적 의미가 나를 항상 붙들고 있다.

통속적인 사람들의 의미속에서 `섬`이라는 이야기로 사람들마다 각자의 섬이 있고, 각자 자기만의 방식으로 섬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 대해 말하려고 한다.

나는 평범한 일상의 즐거움을 이야기 하지 않는다.

세상의 낯설음, 세상과의 관계, 그속에서의 사람들, 사람들 간의 섬에 관한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그것들을 좀 더 관조적이고,시적인 느낌으로, 또는 은유적이면서도 아름답게 표현하고 싶다.

이는 조용히 나의 내면을 표현하는 것이기도 하다.

지난달 6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관훈동 미술공간 현에서 기획전 `The Island`전을 가졌다. 그곳에서는 아무렇게나 널려있는 잡초, 쓸쓸하게 우뚝 솟아있는 앙상한 나무 등을 이용해 고요하고 잔잔한 풍경 속에 고독이 느껴지는 작품들을 선보였다. 특별한 기교를 부리기 보다 눈에 보이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그린 `섬`작품들은 외로운 공간이지만 아름답게 표현해 칙칙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



◆서양화가 강민영



-계명대 서양화 전공 졸업

-계명대 예술대학원 수료

-개인전

2011 `The Island`전(미술공간현, 서울)

-단체전 및 그룹전

-2011 ASYAAF(홍익대 현대미술관, 서울)

2010 ASYAAF 청년미술축제(성신여대, 서울)

-2008 올해의주목작가전 (이형아트센터, 서울)

-2007 제12회 신진작가발언전 (갤러리라메르, 서울)

-2006 대한민국 청년예술의 힘 1,2부 (부남미술관, 서울), 우수대학원생전 (단원미술관, 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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