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우체국 직원 대상 6개월간
상주시가 직장인들의 바쁜 일과와 특성을 고려해 원격 비대면 건강관리에 나선다.
상주시보건소(소장 김주연)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공공형 건강관리서비스인 ‘모바일헬스케어’사업을 추진한다. 직장인과 지역주민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다.
이 서비스는 접근성 및 시간적 제약으로 인해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힘든 직장인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올해는 상주우체국 집배원과 직원 약 50명을 대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주시보건소는 지난 23일 우체국을 방문해 희망자를 모집했으며, 28일부터 서비스 제공에 들어간다.
6개월 동안 스마트폰 앱과 손목에 착용하는 스마트밴드를 이용해 대상자의 건강생활실천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한다.
이후 건강·영양·운동 등 영역별 전문가의 1:1 맞춤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전·사후 찾아가는 건강검진으로 건강변화를 확인한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