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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서 이순신 장군 소재 영화 '천군' 촬영 돌입

고도현기자
등록일 2004-07-28 19:59 게재일 2004-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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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이순신 장군을 소재로 한 영화 ‘천군’(감독 민준기, 제작 싸이더스)이 문경에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 관심 있는 영화매니아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하늘에서 내려온 군대라는 뜻의 ‘천군’은 남북한 군인들과 핵 전문 과학자가 혜성이 일으킨 타임오프로 인해 1572년 조선시대로 이동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끈 영웅 이순신이 아닌 젊은 시절 별 볼 일 없던 이순신을 만나 현재 분단 한국이 마주친 모순을 흥미 있게 풀어나가는 제작비 80억원의 판타지 사극이다.


톱스타 박중훈이 이순신역을 맡았고 김승우, 황정민, 공효진 등이 문화관광의 고장 문경에서 한달간 땀을 흘리게 된다.


이 영화는 지난 23일 가은읍 성저리 모산 굴에서 크랭크인 됐으며 다음달 30일까지 촬영세트가 설치된 문경읍 관음1리 포암산 일원과 마성면 진남교반 진남 숲 등에서 촬영이 이어진다.


이들은 촬영에 앞서 모산 굴 앞에서 고사를 지내면서 이 곳이 임진왜란 때 선조들이 왜병에 의해 억울한 죽음을 당한 곳임을 감안, 원혼을 달래는 것도 잊지 않았다.


홍원환(50)문경시청 홍보담당은 “우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영웅으로 꼽히는 성웅 이순신 장군을 소재로 한 영화의 성공을 기원 한다”면서 “영화사측에 최대한 홍보전략을 펴 단발적 유치가 아닌 다른 영화촬영지도 문경유치를 이끌어내 태조 왕건 신드롬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군’은 내년 4월 국내에 개봉할 예정이다.


문경/고도현기자 dhg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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