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에서 온 수 백여 명의 ‘땅게로스’(탱고 추는 사람)·‘땅게라’(탱고 추는 여자)들이 9, 10일 이틀 동안 동해안 대표 관광지인 영덕 고래불 해변 바다를 탱고의 물결로 수놓았다.
영덕군과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고 대구 국제 탱고 마라톤 운영위원회, 경북매일신문, KM 미디어가 주관해 올해 처음 국내 최초로 푸른 물결이 넘실거리는 해변에서 펼쳐진 ‘2022 영덕 고래불 해변 탱고 페스티벌’은 규모와 내용면에서 국내 대표 탱고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관람객들을 위한 탱고 강연회와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해변 축제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국에서 참가한 탱고 동호인들의 잭인질(Jack & Jill) 챔피언십대회의 열띤 경쟁과 아르헨티나 탱고 마에스트로의 공연 모습 등을 카메라에 담았다. /편집자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