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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운영위 국감… 현 정부 실책 ‘문재인 게임’ 빗대

박형남 기자
등록일 2021-10-26 20:15 게재일 2021-10-27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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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청와대를 상대로 한 국회 국정감사장에 난데없는 ‘문재인 게임’이 등장했다.

‘문재인 게임’은 오징어게임의 게임룰을 현 정부의 실책(失策)에 빗댄 풍자물이다. 국민의힘 임이자(경북 상주·문경) 의원은 이날 대통령 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대통령 경호처를 대상으로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첫 번째 게임은 부동산 증세다. 버티지 못하는 다주택자는 탈락이다. 두 번째 게임은 집값 올리기다. 무주택자는 탈락이다. 세 번째 게임은 집합금지와 영업제한이다. 버티지 못하는 자영업자는 탈락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네 번째 생필품 물가인상이다. 버티지 못하는 서민들은 탈락이다. 다섯 번째는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다. 버티지 못하는 취준생은 탈락이다”라고 지적했다.

/박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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