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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가면 제대로 실감 `대구서 야구 보는 재미`

이곤영기자
등록일 2016-03-18 02:01 게재일 2016-03-1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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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파크 내일 개장<BR>2만4천석 국내 최고 명품구장<BR>관람객 친화적 설계 최대강점<BR>시민화합 대축제 다양한 행사

국내 최고 명품구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조감도>가 19일 개장한다.

최대 수용인원 2만9천명(관람석 2만4천68석)을 수용할 수 있는 개방형 새 야구장이 명품구장으로 손꼽히는 것은 철저하게 관람객 친화적으로 설계해 편안하게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즐길수 있기 때문이다.

팔각형 다이아몬드 구조를 가진 새 야구장은 관람객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동북동 방향으로 관람석을 배치해 태양광의 83%를 차단했으며, 선수와 하나 되는 밀착형 스탠드는 생생한 현장감이 전달되는 개방형으로 조성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또 다이아몬드 모양의 국내 최대 LED 전광판을 설치해 넓은 가시각도(110도)로 경기장 어느 장소에서도 볼수 있도록 했으며, 선수들 경기력 향상을 위해 메이저리그에서 사용하는 흙과 그물망, 안전펜스, 메이저리그 수준의 실내연습장, 락커룸, 체력단력실 등도 갖추고 있다.

특히 좌석공간은 관람객이 앉아 있어도 이동이 쉽도록 국내 어느 구장보다 폭이 넓다. 아울러 관람문화의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잔디석, 익사이팅존, 파티플로어, 테이블석, 패밀리석, 홈런커플석, 모래놀이석, 서포터즈석, 스윗박스 등 5천석의 다양한 이벤트석과 품격 있는 관람을 위한 VIP석(1~3실), 스윗박스(30실, 608석) 등을 갖췄다.

대구시는 1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개장식을 시·도민 모두가 희망을 쏘는 `시민화합 야구 대축제`로 꾸릴 예정이며, 인기걸그룹 여자친구와 인기가수 홍경민, 임창정 등의 축하공연, 이만수와 김시진 등 삼성레전드와 연예인 야구단의 자선야구경기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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