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풍령·부항댐사업 내년 착공
김천시는 관광산업 발전 일환으로 추풍령 및 김천부항댐 관광자원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총 3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추풍령 관광자원화사업은 올해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18년 준공될 예정이다.
우리나라 근대화의 상징인 경부고속도로 추풍령 휴게소 일대에 자동차테마체험시설, 사계절썰매장, 스페이스월드(안전체험관), 백두대간 연계 등산로 등이 조성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추풍령 관광사업이 준공되면 직지사, 황악산 하야로비공원, 친환경 생태공원과 함께 직지사권역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항댐 관광자원화사업은 95억원을 들여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댐으로 알려진 부항댐 일원을 관광명소로 가꾸는 사업이다.
국내 최장 길이의 출렁다리(250m), 야간경관 조명, 망향공원 등을 조성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올해 실시설계를 마무리 짓고 내년 상반기 중 착공 할 계획이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천혜의 자연환경에 역사와 문화·관광 인프라를 더해 지속적으로 체류하는 가족 중심의 생태관광휴양도시를 건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천/윤성원기자
wonky152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