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 수입사 조이앤컨텐츠그룹은 `4월 이야기`를 오는 25일 국내 재개봉한다고 4일 전했다.
이 영화는 `러브레터`로 유명한 이와이 순지 감독의 연출작이자 `고백` `도쿄 타워` `히어로`로 국내에서도 많이 알려진 일본 여배우 마츠 다카코의 첫 주연 데뷔작이다.벚꽃이 흩날리는 4월을 배경으로 대학 신입생의 설렘과 분주함, 짝사랑의 감성을 섬세하게 그린 영화다. 1998년작으로 국내에서는 2000년 4월 8일 처음 개봉됐으며 이번에 13년 만에 다시 스크린에 걸리게 됐다.
한편,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 개봉한 영화들의 재개봉이 잇따르고 있다. 이와이 순지 감독의 `러브레터`가 지난 2월 14년 만에 다시 개봉한 데 이어 1995년 개봉한 `레옹` 역시 화질을 개선한 디지털 리마스터 버전으로 오는 11일 재개봉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