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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베트남 ‘후에 국제예술축제’서 전통예술 선보여

경주시는 자매도시인 베트남 후에 중앙직할시에서 열린 ‘2026 후에 국제예술축제주간’에 참가해 한국 전통예술을 선보이고 양 도시 간 문화·관광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자매도시인 후에시와의 문화교류를 강화하고 협력 관계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주시 대표단과 지역 전통예술단체인 풍류본기 공연단이 함께 참가했다. 풍류본기 공연단은 지난 16일과 17일 후에 수상공연장에서 열린 축제 무대에 올라 대금산조와 입춤, 국악 기악합주, 북춤, 한량무 등 한국 전통예술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은 현지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경주의 역사 문화와 한국 전통예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문화사절 역할을 했다. 경주시 대표단은 방문 기간 응우옌 반 푹 후에시 외무국장 등 관계자들과 만나 지난해 베트남 행정개편으로 후에중앙직할시로 승격된 것을 축하하고 양 도시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2027년 자매결연 20주년을 앞두고 문화·관광·청소년 분야 교류를 더욱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2026 신라문화제’에 후에시 공연단을 초청하는 방안도 협의했다. 후에는 베트남 마지막 왕조인 응우옌 왕조의 수도였던 도시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후에 황성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경주시와는 2007년 자매도시 협정을 체결한 이후 문화·관광·체육·청소년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와 후에는 오랜 역사와 풍부한 문화유산을 공유하는 역사문화도시”라며 “자매결연 20주년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확대해 양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6-18

경주시, 기재부 찾아 APEC 후속사업 예산 반영 요청

경주시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이후 추진할 핵심 후속사업의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를 방문하는 등 정부 설득에 나섰다. 경주시는 지난 17일 경북도와 함께 기획재정부를 찾아 포스트 APEC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번 방문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 편성이 본격화되는 시기에 맞춰 지역 미래 성장동력이 될 사업을 정부 예산안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시는 기획재정부 행정외교예산과를 방문해 ‘(가칭) 경주APEC 외교문화원’ 설립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문화체육관광예산과를 찾아 ‘세계경주포럼’의 지속 개최를 위한 정부 지원도 건의했다. 총사업비 380억원 규모의 경주APEC 외교문화원은 APEC 정상회의 성과를 보존·계승하고 국제교류와 공공외교를 활성화하기 위한 거점시설이다. 시는 외교문화원이 APEC 연구와 국제회의 개최, 회원국 간 문화·디지털 교류를 이끄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계경주포럼은 경주선언의 핵심 가치인 포용적 성장과 디지털 혁신, 문화창조산업 등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기 위한 대표적인 포스트 APEC 사업으로 추진된다. 경주시는 이들 사업을 통해 APEC 정상회의 성과를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동력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5 APEC 정상회의 성과를 지역 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외교문화원 설립과 세계경주포럼 정례화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6-18

미래세대가 부른 환경 메시지…전국 환경에너지 동요대회 성황

환경과 에너지의 중요성을 어린이들의 맑은 목소리로 전하는 전국 규모의 동요 경연대회가 경주에서 열렸다. 사단법인 환경운동실천협의회(총재 김헌규)는 지난 17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2026 원자력과 함께하는 전국 환경에너지 동요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의 행사지원사업이다. 제31회 환경의 날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이 동요를 통해 환경보전과 에너지의 소중함을 배우고 실천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어린이들이 무대에 올라 환경과 에너지를 주제로 한 동요를 선보이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김헌규 환경운동실천협의회 총재는 “아이들의 순수한 목소리가 환경보호와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알리는 소중한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건강한 환경 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석기 국회의원과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은 축전과 축사를 통해 대회의 개최를 축하했다. 이번 대회 종합대상인 환경부 장관상은 대구 계성초등학교 4학년 김리하 학생이 수상했다. 부문별 대상은 유치부 경산중앙유치원 최은별, 초등 저학년부 동도초등학교 1학년 안서윤, 초등 고학년부 경주초등학교 5학년 최라온, 중창부 경주청소년중창단이 각각 차지했다. 이밖에 최우수상 9팀, 우수상 13팀, 장려상 등 모두 27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도교사상은 임현주·최예슬·이명진 교사가 수상했다. 환경운동실천협의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환경과 에너지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득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6-18

주낙영 시장 “SMR 초도호기 유치 무산 아쉽지만, 경주 미래는 계속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정부의 소형모듈원전(SMR) 초도호기 부지 선정에서 경주가 탈락한 데 대해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경주가 미래 SMR 산업의 중심지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주 시장은 지난 17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 온 SMR 초도호기 유치가 아쉽게도 무산됐다”며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밝혔다. 정부 원전부지선정평가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어 신규 대형원전 2기 건설 부지를 경북 영덕으로, SMR 초도호기 건설 부지를 부산 기장으로 각각 결정했다. 주 시장은 이번 결과에 대해 “신규 원전 3기 모두를 경북에 배정하기 부담스러웠던 정부의 정무적 판단이 반영된 결과가 아닌가 생각한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SMR은 초도호기 1기로 끝나는 사업이 아니라 앞으로 계속 건설될 것”이라며 “너무 실망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모를 통해 경주시는 대한민국 원전산업의 중심지로서 가장 우수한 입지 여건과 풍부한 원전 운영 경험, 시민들의 높은 이해도와 수용성을 보여줬다”며 “비록 정무적 고려로 부산에 밀렸지만 경주가 SMR 건설의 최적지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 “SMR 설계와 핵심기술을 연구하는 문무대왕과학연구소와 이를 제작·수출할 SMR 국가산업단지 조성은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확인된 시민들의 단합된 힘과 열정을 바탕으로 경주가 미래 에너지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과 유관기관·단체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경주시는 부산 기장군과 함께 SMR 초도호기 유치 경쟁을 벌여왔으며, 원전산업 집적도와 관련 인프라, 주민 수용성 등을 강점으로 내세워 유치전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6-18

백두대간 챌린지와 연계…경북 산림 미식 관광 ‘산삼데이’ 개최

경북문화관광공사가 백두대간 트레킹과 지역 먹거리를 결합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선보인다. 지난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던 ‘산삼(산나물+삼겹살)데이’를 올해는 백두대간 트레일 프로그램과 연계해 운영하며 산림 레저와 미식 관광의 시너지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오는 20일 상주 문장대 오토캠핑장에서 ‘산삼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산삼데이는 지역에서 생산된 산나물과 먹거리를 활용해 경북 북부권의 우수한 산림자원과 미식 관광을 결합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다. 지난해 처음 개최돼 관광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행사장에서는 지역 대표 산나물 시식 체험을 비롯해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 부스 운영,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산나물 활용 레시피 공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2026 경북 백두대간 트레일6 챌린지와 연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백두대간 트레킹을 통해 산림의 매력을 체험한 뒤 청정 자연에서 생산된 산나물을 활용한 먹거리를 즐기며 건강한 미식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산림 레저 관광과 지역 먹거리 관광을 융합한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선보이고, 지역 농·특산물 소비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산삼데이는 지역 먹거리를 활용한 산림 미식 관광 콘텐츠로 지난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던 행사”라며 “올해는 경북 백두대간 트레일6 챌린지와 연계해 산림 레저와 미식 체험을 결합한 복합 관광 콘텐츠를 구축함으로써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6-18

불법 드론 침입 막는다…월성원전 통합 방어체계 가동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가 국내 원자력발전소 최초로 구축한 통합 대드론 방어체계를 실제 훈련에 적용하며 원전 방호 역량 강화에 나섰다.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16일 불법 드론 침입과 육상 침입 상황을 가정한 ‘2026년도 물리적방호 전체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KINAC) 관계자가 참관한 가운데 진행됐다. 해병대 제1사단과 경주경찰서, 포항해양경찰서, 동해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 등 유관기관도 참여해 통합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훈련에서는 폭발물을 탑재한 불법 드론이 원전 부지에 침입하는 상황과 가상의 침입조가 방호구역에 침투하는 상황을 각각 설정해 대응 절차를 검증했다. 주간에 실시된 드론 침입 대응훈련에서는 국내 원전 최초로 도입돼 시범 운영 중인 레이더 장비를 활용해 불법 드론을 탐지·식별하고 무력화하는 과정을 집중 점검했다. 이어 야간에 진행된 육상 침입 대응훈련에서는 해병대의 적외선 탐지 드론을 활용해 침입조의 위치를 신속히 파악한 뒤 청원경찰과 특수경비대가 발전소 방호구역 진입 전에 침입조를 제압하는 방식으로 훈련이 진행됐다. 월성원자력본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드론과 지상 침입 등 복합 위협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이고,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권원택 월성 원자력 본부장은 “국내 원전 최초 통합 대드론 방어체계 구축은 원전 방호체계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첨단 방호기술 도입과 실전형 훈련을 지속해 국민이 신뢰하는 원전 안전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6-18

“경주가 왜 탈락했나”…SMR 부산에 뺏기자 시민들 허탈감·실망감 확산

SMR(소형모듈원전) 후보부지 선정에서 경주시가 부산 기장군에 밀려 탈락하자 시민들 사이에서는 “납득하기 어렵다”, “허탈하다”는 반응이 잇따랐다. 한 시민은 “수십 년간 원전과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을 감내하며 국가 에너지 정책에 협조해 온 경주가 정작 미래 원전 사업에서는 제외된 것이 안타깝다”며 “그동안의 기여와 축적된 인프라가 제대로 평가받았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경주가 원자력 산업의 중심도시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었는데 결과를 받아들이기 쉽지 않다”며 “평가 과정과 배점 기준을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역 상인들은 “SMR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했던 만큼 실망감이 크다”며 “이번 탈락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기회를 놓친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고 전했다. 일부 시민들은 “경주시와 관계기관이 이번 결과를 냉정하게 분석해 부족했던 점을 보완하고, 향후 국가 핵심사업 유치에서는 같은 아쉬움이 반복되지 않도록 보다 치밀한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6-17

대구 교동상권·경주 황리단길, 정부 글로컬상권 선정

대구 교동상권과 경주 황리단길이 정부가 육성하는 글로컬상권에 선정됐다. 대구 들안먹거리상권은 로컬테마상권에, 경산공설시장은 백년시장에 각각 포함되면서 대구·경북 4개 상권과 전통시장이 정부 지원을 받게 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 지역 고유의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해 지방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지역상권 육성사업’과 ‘백년시장 육성사업’ 대상지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글로컬상권 6곳, 로컬테마상권 10곳, 백년시장 10곳을 선정했으며, 처음으로 국민참여평가를 도입해 일반 국민과 외국인이 직접 평가에 참여했다. 이번 선정에서 가장 주목받는 사업은 글로컬상권이다. 지역의 관광·문화 자원을 활용해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K-관광 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선정 상권에는 2년간 최대 50억 원이 지원된다. 전국 6개 선정지 가운데 대구 교동상권과 경주 황리단길, 영주문어1955 상권 등 3곳이 대구·경북에 집중되면서 지역 관광산업 경쟁력이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경주 황리단길은 첨성대와 천마총, 대릉원 등 신라 문화유산과 한옥 카페, 음식점 등이 어우러진 전국 대표 관광상권이다. 중기부는 APEC 정상회의 개최 이후 높아진 국제적 인지도를 바탕으로 글로벌 관광객 유입 확대와 로컬 창업 생태계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 교동상권은 동성로와 인접한 대표 관광상권으로 최근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외국인 유학생과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글로벌 홍보를 강화하고 유휴공간을 활용한 창업 교육·컨설팅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국제 관광상권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경북 영주의 ‘영주문어1955 상권’도 글로컬상권에 포함됐다. 영주역 인근에 위치한 이 상권은 신영주번개시장과 영주종합시장 등을 아우르며 자숙문어 등 지역 대표 먹거리를 보유하고 있다. 중기부는 외국인 맞춤형 결제·안내체계 구축과 체류형 관광 패키지 개발을 통해 지역 관광거점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대구 수성구 들안먹거리상권은 체험형 로컬테마상권으로 선정됐다. 로컬테마상권은 지역의 문화·관광·미식 자원을 활용해 방문객이 체험과 소비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화 상권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선정 상권에는 2년간 최대 40억 원이 지원된다. 들안먹거리상권은 공예 체험을 중심으로 한 체험형 콘텐츠를 앞세워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경북에서는 경산공설시장이 전국 10개 백년시장 가운데 하나로 선정됐다. 백년시장은 70년 이상 역사와 전통, 고유한 문화적 가치를 보유한 전통시장을 지역 대표 브랜드 시장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선정 시장에는 2년간 최대 30억 원이 지원된다. 경산공설시장은 조선 후기 남매지장터의 전통을 계승한 시장으로 경산역과 대학가, 시청이 인접한 도심형 전통시장이다. 지난해 안전관리 우수시장으로 선정된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시장 대표 캐릭터를 활용한 차별화 전략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 테마거리 조성, 관광 콘텐츠 개발, 디지털 서비스 도입 등을 통해 경북권 대표 전통시장 모델로 육성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상권을 단순한 소비 공간이 아닌 관광·문화·창업이 결합된 지역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중기부는 이번 선정에 이어 2030년까지 글로컬상권 11곳과 로컬테마상권 40곳을 추가 지정해 지방 주도의 성장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병권 중기부 제2차관은 “지역상권과 전통시장은 지역 주민의 생활 기반인 동시에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축적된 소중한 공간”이라며 “지역 고유의 자원과 로컬 창업, 관광 콘텐츠가 결합된 새로운 지방 상권 성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성호·피현진·김재욱·단정민 기자

2026-06-17

제9대 경주시의회 의정활동 마무리… 297회 임시회 돌입

경주시의회가 제9대 의회의 마지막 회기인 제297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년간의 의정활동 마무리에 들어갔다. 경주시의회는 17일 본회의장에서 제297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24일까지 8일간의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97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과 ‘2026년도 제1차 정례회 집회 시기 변경의 건’, ‘경주시의회 위원회 전부개정조례안’, ‘경주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등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등을 심의했다. 이어 18일부터 23일까지 이어지는 휴회 기간에는 각 상임위원회가 조례안 12건, 동의안 3건, 의견청취안 1건,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7건, 보고사항 5건 등 모두 28건의 안건을 심사하거나 청취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의원 발의 조례안은 총 2건이다. 최재필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주시 동학사상 계승·발전 조례안’과 정성룡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주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심의 대상에 포함됐다. 임활 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4년 동안 제9대 경주시의회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한 동료 의원들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해 온 집행기관 공직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9대 의회의 마지막 회기인 만큼 상정된 안건들을 심도 있게 검토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9대 경주시의회는 오는 24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종 안건을 처리한 뒤 제297회 임시회를 폐회하고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6-17

“QR 찍고 안전 더하고”…경주경찰서 찾아가는 치안드림센터 운영

경주경찰서가 야간자율학습을 하는 여고생들의 안전한 귀가 환경 조성을 위해 학생 참여형 범죄예방 활동에 나섰다. QR코드를 활용한 설문조사로 범죄취약요소를 발굴하고 학교별 맞춤형 방범시설을 설치하는 등 체감형 치안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경주경찰서는 관내 야간자율학습을 운영하는 여자고등학교 3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안드림센터’를 운영하고 통학로 주변 범죄취약요소 발굴을 위한 QR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생들의 체감 안전도를 높이고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찰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통학로 안전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이를 범죄예방 활동에 반영하는 수요자 중심 치안정책의 일환이다. 특히 학생들이 평소 불안감을 느끼는 장소나 개선이 필요한 구역에 대해 직접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해 학생과 경찰이 함께하는 범죄예방 문화 확산과 공동체 치안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은 설문조사 결과와 현장 진단 내용을 바탕으로 학교별 통학로와 범죄취약구역을 분석한 뒤 LED 안내판, 로고젝터, 노면표시 등 학교별 여건에 맞는 맞춤형 방범시설 설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경찰은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범죄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보다 안전한 귀갓길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김정진 경주경찰서장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한 설문조사와 범죄예방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별 맞춤형 환경개선을 추진해 범죄 기회를 사전에 차단하고 학생들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학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경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6-17

166명 원력 모였다… 동국대 WISE 화엄법계정원 탄생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가 불교 건학이념을 구현하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새로운 상징 공간인 ‘화엄법계정원’을 조성했다. 후원자 166명의 원력과 자비가 모여 완성된 정원은 학생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교육·힐링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는 17일 교내 온방골 연못 일원에서 ‘화엄법계정원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화엄법계정원 조성 기금 기부자를 비롯해 교무위원, 교직원, 불교동아리 지도법사,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화엄법계정원은 불교 종립대학인 동국대학교의 건학이념을 구현하고 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 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쉼과 힐링의 공간을 제공하며 교육적 가치와 지역사회 공헌을 함께 실현하는 장소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정원은 총 166명의 후원자가 뜻을 모아 조성해 의미를 더했다. 대학 측은 후원자들의 원력과 보시행이 미래 인재 양성과 건학이념 실천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됐다고 설명했다. 준공식은 삼귀의례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류완하 총장 식사, 유진 스님 축사, 기부자 대표인 부산불교문화원 김광호 원장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발전기금 전달식도 함께 열려 디자인미술학과 최정인 교수가 발전기금 5000만원을, WISE캠퍼스 후원의 집 참여기업인 나무기획 김홍섭 대표가 발전기금 200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준공식 이후 화엄법계정원으로 이동해 기념식수와 조형물 제막식을 진행하며 새로운 상징 공간의 탄생을 기념했다. 참석자들은 화엄사상의 핵심 가치인 상생과 공존, 원융무애의 정신을 되새기며 정원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류완하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총장은 “화엄법계정원은 동국대학교 건학이념과 화엄의 지혜, 자비의 정신을 배우고 실천하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며 “166명의 후원자들의 정성이 담긴 이 공간이 학생들에게는 인성과 지혜를 키우는 배움터가 되고 지역사회에는 치유와 공존의 열린 공간으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글로컬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6-17

청년감성상점·라한셀렉트 경주 맞손…로컬 콘텐츠 강화

경주 지역 청년 작가들의 창작 활동과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민관 협력 사업이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청년감성상점과 라한셀렉트 경주가 세 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청년 창작자 지원과 로컬 콘텐츠 활성화에 나섰다. 경주시는 청년감성상점과 라한셀렉트 경주가 지역 청년 작가들의 판로 확대와 지역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앞서 두 차례 진행된 협력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단순한 판매 공간 제공을 넘어 지역 특색을 살린 상생 모델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그동안 라한셀렉트 경주 호텔 내 로컬 편집숍 ‘경주산책’에 청년감성상점 전시·판매 공간을 운영하며 지역 청년 작가들의 작품과 상품을 관광객들에게 소개해 왔다. 올해 세 번째 협약을 통해 양측은 경주의 역사와 문화, 지역 감성을 담은 시즌별 협업 굿즈를 공동 개발하고 라한셀렉트 경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로컬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이를 통해 지역 청년 작가들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관광객들에게는 경주만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주시는 앞으로도 청년 창작자들이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과 협력 모델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협약이 청년 작가들의 판로 확대와 지역 상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 창작자들이 더 넓은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6-17

“아픈 아이들 돕고 싶어”…경주 익명 기부자 성금 200만원 전달

어린 딸을 먼저 떠나보낸 아버지의 그리움이 어려운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으로 이어졌다. 경주의 한 익명 기부자가 딸의 20주기를 맞아 취약계층 아동 의료비 지원을 위한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경주시는 최근 익명의 기부자 양모 씨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아동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양 씨는 미얀마에서 태어난 딸을 4살 때 말라리아로 잃은 아픔을 안고 살아왔다. 올해는 딸이 세상을 떠난 지 20년이 되는 해로, 딸을 기리고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기부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 씨는 “병원비가 없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하늘나라에 있는 딸을 기억하는 가장 의미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 꿈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성금을 의료비 지원이 필요한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개인적인 아픔을 따뜻한 나눔으로 승화해 주신 기부자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자의 뜻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의료비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6-17

박주아 정상·송윤서 동메달…경주시청 태권도팀 전국대회 선전

경주시청 태권도팀이 전국 규모 대회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하며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기대감을 높였다. 박주아 선수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정상에 올랐고, 송윤서 선수도 시상대에 오르며 팀의 저력을 보여줬다. 경주시청 태권도팀은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 ‘제12회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대한태권도협회와 태권도진흥재단이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 태권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실업팀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여자 일반부 +73㎏급에 출전한 박주아 선수는 3전 다승제로 진행된 경기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 선수는 수성구청 선수들을 상대로 1·2회전을 모두 승리한 뒤 준결승에서 청주시청 선수를 2대0으로 제압하며 결승에 올랐다. 이어 결승에서도 고양시청 선수를 2대0으로 완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일반부 -46㎏급에 출전한 송윤서 선수도 동메달을 획득하며 팀 성적에 힘을 보탰다. 송 선수는 준결승에서 서울시청 선수와 접전을 펼쳤지만 아쉽게 패하며 공동 3위에 올랐다. 경주시청 태권도팀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정상급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오는 전국체육대회에서도 메달 획득 가능성을 높였다. 이상제 감독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훈련에 최선을 다해 준 선수들이 좋은 결과를 만들어줘 고맙다”며 “다가오는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6-17

“성실한 납세에 감사”…경주시, 납세자 우대 혜택 제공

경주시가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과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 성실납세자와 지방재정확충기여자를 선정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경주시는 17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 지방재정확충기여자 10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또 최근 3년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시민 가운데 선정된 성실납세자 200명에게는 감사 서한문과 함께 5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발송했다. 성실납세자는 ‘경주시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최근 3년 동안 매년 3건 이상의 지방세를 납부기한 내 완납한 납세자 중 전산 추첨을 통해 선정됐다. 지방재정확충기여자는 연간 지방세 납부액이 법인 1억 원 이상, 개인 1000만원 이상인 성실납세자 가운데 선정됐다. 올해 지방재정확충기여자로는 ㈜엠에스오토텍, ㈜새천년미소, ㈜청학씨앤디, 현우산기㈜, ㈜티엠에스스틸, 신경주농업협동조합, ㈜제일기계, 명성공업㈜, 경주법주㈜, 김용탁 맘존여성병원장이 이름을 올렸다. 선정된 지방재정확충기여자에게는 감사패 수여와 함께 지방세 세무조사 2년 유예, 중소기업 운전자금 우선 추천, 경주시 공영주차장 주차료 1년 면제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경주시는 성실한 납세 문화를 확산하고 자발적인 납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성실납세자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주신 시민과 기업인들께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이 납부한 소중한 세금이 시민 편익 증진과 복리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책임 있게 재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6-17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경주, 유니세프 상위단계 인증

경주시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하며 아동 권리 보장과 아동친화 정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경주시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부여하는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경주시가 지난 2022년 5월 아동친화도시 최초 인증을 받은 이후 4년간 추진해 온 정책 성과와 이행 수준, 아동 삶의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아 얻은 결과다. 인증 기간은 2026년 6월 15일부터 2030년 6월 14일까지 4년간이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기반해 모든 아동이 권리를 보장받고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지방자치단체에 부여된다. 상위단계 인증은 최초 인증 이후 정책 추진 성과와 지속가능성, 실질적 효과 등을 평가해 부여하는 제도다. 경주시는 놀이문화 분야 사업과 예산을 확대해 아동의 놀이권 보장에 힘써온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최근 4년간 아동친화도시 거버넌스를 꾸준히 운영하며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한 점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와 함께 아동과 시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아동권리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자체 교육 기반을 구축하는 등 아동권리 인식 확산에 기여한 점도 우수 사례로 평가됐다. 경주시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교육지원청과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아동권리 존중 문화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또 놀이공간과 방과 후 안전공간 확충 등 아동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2년 최초 인증 이후 아동의 권리 보장과 안전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 상위단계 인증이라는 뜻깊은 성과를 거두게 됐다”며 “앞으로도 모든 아이가 존중받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경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6-17

경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 경찰 공조로 차량털이범 검거

경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의 신속한 영상 관제와 경찰의 공조가 차량털이범 검거로 이어졌다. 관제요원의 세심한 모니터링과 실시간 동선 추적이 범행을 포착하면서 피의자는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주시가 CCTV 통합관제센터와 경주경찰서의 협력을 통해 차량털이 피의자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17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1시 45분께 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은 성동동 한 아파트 주변을 모니터링하던 중 주차된 차량 주변을 배회하며 수상한 행동을 보이는 남성을 발견했다. 관제요원은 해당 남성이 차량의 문이 잠겼는지를 잇달아 확인하고 주변 CCTV 위치를 살피는 모습을 수상하게 여겨 차량털이 범죄를 의심하고 동선을 집중 관찰했다. 이후 즉시 112에 신고한 뒤 피의자의 인상착의와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추적하며 관련 정보를 현장 출동 경찰관에게 전달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주경찰서는 관제센터가 제공한 정보를 토대로 현장에 출동해 피의자를 검거하고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조사 결과 피의자는 차량 내부에서 52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는 지역 주요 도로와 생활권 전역을 대상으로 24시간 영상 관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범죄 의심 상황이나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경찰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실시간 영상 관제와 이동 동선 추적, 현장 상황 공유 등을 통해 경찰의 초동 대응을 지원하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경주시는 앞으로도 CCTV 통합관제센터와 경찰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능형 영상관제 시스템과 신속 대응 체계를 바탕으로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의 세심한 모니터링과 경주경찰서의 신속한 대응이 범인 검거로 이어졌다”며 “첨단 관제시스템과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경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6-17

세계인이 찾는 관광상권으로…황리단길 50억 규모 사업 선정

경주 대표 관광상권인 황리단길이 정부의 글로컬 상권 육성사업에 선정되면서 세계인이 찾는 관광상권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경주시는 국비와 지방비 등 총 5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해 관광 인프라와 상권 경쟁력을 강화하고, 황리단길의 성장 동력을 원도심 전역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17일 경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6년 지역 상권 육성(글로컬 상권) 지원사업’ 공모에 황리단길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황리단길은 국내 대표 골목상권을 넘어 외국인 관광객이 찾고 머무는 글로벌 관광상권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황리단길은 전통 한옥 경관과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거리로, 개성 있는 음식점과 카페, 소품점, 로컬 브랜드 매장이 밀집해 젊은 층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경주의 대표 관광명소다.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 방문 중심의 관광 형태를 체류와 소비 중심으로 전환하고, 황리단길의 브랜드 가치를 원도심 상권 전반으로 확산시킨다는 구상이다. 사업은 경주시와 경상북도의 행정 지원 아래 지역 상인조직과 상권 활성화 전문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하는 민간 주도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상인과 주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상권 거버넌스를 구축해 사업의 실효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골목을 힙하게, 황리단길의 색을 입은 글로컬 경주’를 비전으로 내세우고 상권 체질 개선과 기반 조성, 홍보·마케팅, 지속 운영 등 단계별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글로컬 서비스 품질 향상과 환대 문화 확산, 황리단길 고유 브랜드 개발, 스마트 관광 인프라 구축, 로컬 크리에이터 및 창업기업 발굴·육성 등이다. 또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특화 행사와 홍보 마케팅을 확대해 황리단길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관광객 유입과 소비 활성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특히 사업 효과가 황리단길에 머물지 않도록 금리단길과 봉황로, 중심상가, 전통시장 등 원도심 상권과 연계해 관광 동선과 소비 흐름을 확장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황리단길의 브랜드 경쟁력을 주변 상권으로 확산시키고 도심 경제 전반의 동반 성장을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황리단길이 세계인이 찾는 K-관광 상권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황리단길의 활력이 원도심 전반으로 확산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빍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6-17

철도 타고 경북 동해안 누빈다…스탬프 투어 인기몰이

동해선 철도를 따라 경북 동해안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2026 동해선 철도 스탬프 투어’가 한 달여 만에 참여자 1000명 돌파를 눈앞에 두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철도 여행과 관광을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에 한정판 기념주화와 할인쿠폰 등 다양한 혜택이 더해지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지난달 13일부터 운영 중인 ‘2026 동해선 철도 스탬프 투어’의 누적 참여자가 1000명에 육박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폰 이용자라면 누구나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카카오톡에서 ‘동해선 철도 스탬프투어’ 채널을 추가한 뒤 지정된 기차역과 관광지를 방문해 인증 사진을 제출하면 스탬프가 적립되는 방식이다. 행사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투어 대상지는 포항·경주·영덕·울진 지역의 주요 철도역과 관광지 등 총 24곳이다. 포항·경주 중심의 A권역에는 포항역, 경주역, 월포역, 서경주역을 비롯해 첨성대, 황리단길, 스페이스워크 등이 포함됐다. 영덕·울진 중심의 B권역에는 영덕역, 울진역, 고래불역, 후포역과 강구항 대게거리, 등기산스카이워크 등이 지정됐다. 참가자는 인증 실적에 따라 골드·실버·브론즈 등급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최고 등급인 골드는 주요역 2곳과 정차역·관광지 4곳을 인증해야 획득할 수 있으며, 권역별 인증 한도가 정해져 있어 A·B권역을 모두 방문해야 한다. 공사는 현재 골드 등급 완주자 가운데 선착순 400명에게 한정판 기념주화를 지급하고 있으며, 경북 온라인 쇼핑몰 ‘사이소몰’ 5만원 할인쿠폰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동해선 철도 개통을 계기로 지역 간 연계 관광을 활성화하고 체류형 관광객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6-17

신경주역세권~도심 잇는 핵심도로 개통… 교통혼잡 해소 기대

경주시 KTX 경주역세권과 도심을 연결하는 광명~화천 간 도로 확장공사가 마무리되면서 오는 30일 전 구간이 개통된다. 이에 따라 역세권과 대규모 주거단지, 산업시설을 잇는 핵심 교통축이 완성돼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16일 경주시는 지방도 904호선 광명동 광명삼거리에서 KTX 경주역세권을 연결하는 광명~화천 도로 확장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오는 30일 전 구간을 개통한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211억 원을 투입해 총연장 1.6㎞ 구간을 왕복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경상북도가 시행했다. 앞서 지난 4월 광명삼거리~제1화천교 구간 0.7㎞가 우선 개통됐으며, 오는 30일 제1화천교~반도유보라아파트 구간 0.9㎞가 추가 개통되면 전체 구간이 완전히 연결된다. 광명~화천 도로는 광명삼거리와 KTX 경주역세권, 대규모 공동주택단지를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다. KTX 역세권 개발과 공동주택 입주로 증가하는 교통 수요에 대응하고 도심과 역세권 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이번 도로 개통으로 양성자가속기연구센터를 비롯한 인근 산업·연구시설 접근성이 향상되고 물류 이동 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도로 선형 개선과 차로 확충을 통해 상습 정체 해소와 교통사고 위험 감소 효과도 예상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광명~화천 도로 확장사업 준공으로 KTX 경주역세권과 도심을 잇는 교통망이 한층 강화됐다”며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이고 지역 균형발전과 역세권 활성화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도로 인프라 확충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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