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보 새마을부녀회원(회장 김옥례)들은 지보면 관내 불우이웃을 위한 김장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부녀회는 지난달 29일~12월1일까지 3일간 소금에 절여 깨끗이 씻은 후, 양념을 버무려 담은 김장을 지보면 관내 불우이웃들에게 전할 계획이다.

지보면 새마을 부녀회원들은 올해로 4년째 김장담그기 행사를 실시해 오고 있으며 매년 2천여 포기의 배추 김장을 담궈 23개 경로당, 소년소녀가장, 홀로 사는 노인 등에게 전달하고 있다.

특히 새마을 부녀회 33명의 회원이 서로 단합해 지보면의 크고 작은 행사의 궂은 일을 도맡아 처리하고 있어 지보면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김옥례 회장은 “새마을 부녀회가 동네를 위해 일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해마다 김장김치를 담아 홀로 사시는 노인이나 소년소녀가장에게 전달하고 나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예천/정안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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