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미래청년인재 육성사업
1인당 월 190만원 6개월간
최대 1천140만원 지원 나서

(주)아이비잡스가 정부 미래청년인재 육성사업 관련 포항지역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2차 추경사업으로 ‘미래청년인재 육성사업’을 지난 8월 20일부터 신규로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청년의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미래유망기업이 청년을 채용할 경우, 월 최대 180만원의 인건비와 간접노무비 10만원을 포함한 190만원을 6개월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미래유망기업이란 기술혁신성 및 성장가능성이 증빙돼 중앙정부로부터 혁신기업 인증사업에 수상·선정·인증된 기업으로, 채용계획 제출시점에 유효한 인증을 보유한 기업이면 대상이 된다.

대상사업은 6개 중앙정부부처 23개 인증사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인 경우 ‘벤처기업 확인제도’, ‘기술혁신형중소기업(Inno-biz)’, ‘경영혁신형중소기업(Main-biz)’ 등이 있다.

사업 참여기업은 1개월 전(신청일 포함)부터 청년 채용일까지 고용조정으로 인한 인위적 감원이 없어야 하며, 청년의 경우 채용일 기준 만 15세 이상 34세(군필기준 최대 39세) 이하인 미취업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채용대상 청년의 직무에는 제한이 없으나 단순 노무업무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수행기관인 (주)아이비잡스(대표전화 054-272-3401)로 문의하면 된다.

아이비잡스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청년과 구인기업들이 고용시장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지역경기가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주)아이비잡스는 포항지역에서 10여년간 국민취업지원제도, 청년내일채움공제, 청년디지털일자리지원사업, 청년일경험지원사업 등 고용지원사업을 통해 실업난 해소와 고용창출에 기여해 온 기업이다. 올해는 청년디지털일자리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의 423명의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중소기업들의 구인난 해소와 비용절감에 큰 기여를 한 바 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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