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4억 기부 등 해마다 후원
취약계층 아동 복지향상 노력

포항시는 17일 지역의 어려운 아동을 돕기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후원금 약정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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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강덕 포항시장과 문희영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장, 장기현 포항후원회장과 회원 10여명은 약정후원금 14억원을 포항시 아동에게 지원하기로 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아동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후원금 약정을 통해 2018년 10억원, 2019년 12억원, 2020년 12억원 등 해마다 지속적으로 후원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금 지원 외에도 학습프로그램 지원, 결연아동 후원, 산타원정대 활동 등 다양한 후원활동을 펼치며 취약계층 아동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하고 있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후원자 및 관계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포항시에서도 어려운 아동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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