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이 가족단위 관광객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설치한 송해공원 내 달토끼 조형물이 인기를 끌고 있다. /달성군 제공
최근 대구 달성군 송해공원 내 백세정 앞에 설치된 달토끼 조형물이 관광객들의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달성군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단위 관광객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조형물을 설치했다.

조형물은 떡방아를 찧는 달토끼와 절구통을 FRP 소재의 높이 145㎝ 규모로 제작했다.

이러한 토끼조형물은 지난 정월대보름에 설치한 수중보름달 조형물과 함께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관광객의 눈길을 끈다.

조형물의 모양은 옛이야기 속에서 떡방아를 찧고 있는 달토끼를 연상케 하고, 함께 설치한 절구통 조형물에는 소원지를 작성해 소원함에 넣는 체험을 할 수 있어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느낄 수 있다.

김문오 군수는 “가족과 함께 온 관광객들이 송해공원의 달과 토끼 조형물을 보며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생활 속 힐링의 시간을 갖고 넉넉한 마음을 담아 소원을 이루는 의미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송해공원이 남녀노소 누구나에게 사랑받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각양각색의 다양한 테마로 조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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