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공연 ‘여명등고’ 개최
사전예약제·유튜브 녹화방송도

[구미] 구미시가 27일 구미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으로 경북도립국악단과 협업으로 제102회 전국체전 성공기원 특별 음악회를 연다.

‘여명등고(黎明登高 : 희망을 품고 높이 오르다’를 주제로 전국체육대회 분위기 조성과 홍보는 물론, 코로나19 여파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과 도민에게 특별한 음악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은 화랑(국악관현악과 춤), 통일비나리(소리를 위한 국악관현악), 경기민요(한오백년, 창부타령, 뱃도래) 등 순으로 진행된다.

특별출연자로는 씽씽밴드 출신 국악인 이희문(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과 놈놈 김주현(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전수자), 조원석(국가문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전수자) 등이 출연해 ‘난봉가’, ‘육칠월 흐린날’, ‘청춘가’를 부른다.

김용보 평생교육원장은 “희망을 품고 높이 기상하는 여명등고(黎明登高)의 주제와 같이 제102회 전국체전 성공개최를 위한 분위기 조성과 코로나19 장기화 속에 공연장의 단계적 활성화를 위해 국악공연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공연은 초대권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구미시 유튜브 채널을 통한 녹화방송으로도 방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문화예술회관(054-480-4565)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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