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과학관은 17일부터 2021년 생활과학교실 사업 일환으로 지역아동센터, 초등학교, 작은 도서관 등을 대상으로 실험·체험·탐구 중심의 과학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과학교실’을 운영한다.

구미과학관은 ‘밤이 되면 반짝이는 부엉이’, ‘날아라! 빨대 에어로켓’ 등 10개의 상반기 프로그램 개발을 마쳤으며 올해에는 약 46개 기관, 총 3천여 명이 과학문화 체험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감동 영상 편지 만들기’ 과정을 준비 중으로, 전문직 은퇴자를 활용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양성과정도 별도 진행해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밖에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SNS 활용 창업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생활과학교실 프로그램 운영은 코로나19와 관련한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구미과학관 홈페이지(http://www.gumisc.or.k)를 참조하면 된다.

구미과학관은 한국과학창의재단(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공모사업인 2021년 학교 밖 생활과학교실 사업 운영센터로 2017년부터 5년 연속 선정돼 올해 국비 4천734만5천원을 확보했으며, 찾아가는 생활과학교실 외에도 매년 과학 부스, 방학 캠프 등 계절별 특별행사를 개최해 사회적 배려계층의 교육격차 해소뿐만 아니라 과학문화 확산 및 우수인재 육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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