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청도군과 경북통상(주)은 지난 13일 청도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이승율 군수, 김유태 경북통상 대표가 참석해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수출상담회에는 수출 판로의 다변화와 수출증대를 기대하는 15개 지역 업체가 참여했다.

경북통상은 해외 수출시장 확대와 개척을 위해 경북도에서 출자한 기업으로, 미국과 일본, 캐나다, 중국 등이 주요 수출국이다. 경북통상의 지난해 매출은 540억원이다.

청도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 지역 농·특산물의 경북통상 수출액이 지난해 수출액(23만 6000달러)보다 60% 늘어난 38만 3천달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수출 확대를 위해 샤인머스켓을 전략 수출품목으로 육성하고 복숭아 수출단지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승율 군수는 “이번에 경북통상과 업무협약을 통해 청도 농·특산물의 획기적인 수출증대를 위한 기틀을 마련했고, 앞으로 다양한 수출 품목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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